가정예배 365-2022년11월9일(수요일) 해산의 수고
입력 : 2022-11-09 03:09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새304장(통 404장)
1.주크신 하 나님의사 랑말로다 형 용못하 네
저높고 높 은별을 넘 어이낮고 낮 은땅 위 에
죄범한 영 혼구 하 려 주아들보 내 사
화목제 물 삼으 시 고 죄용서 하 셨 네
2.괴로운 시 절지나 가 고땅위의 영 화쇠할 때
주믿지 않 던영혼 들 은큰소리외 쳐울 어 도
주믿는 성 도들 에 게 큰사랑 베 푸 사
우리의죄 사 했으니 주은혜잊 을 까
3.하늘을 두 루마리 삼 고바다를 먹 물삼 아 도
한없는 하 나님의사 랑다기록 할 수없 겠 네
하나님 의 크신사 랑 주어찌다 슬 까
저하늘 높 이쌓 아 도 채우지못 하 리
(후렴)하나님크 신사 랑은 측량다 못 하 네
영원히변 치않는 사 랑성도여 찬 양 하 세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갈라디아서4장12∼20절
12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12Brethren, I beseech you, be as I am; for I am as ye are: ye have not injured me at all. 13Ye know how through infirmity of the flesh I preached the gospel unto you at the first. 14And my temptation which was in my flesh ye despised not, nor rejected; but received me as an angel of God, even as Christ Jesus. 15Where is then the blessedness ye spake of? for I bear you record, that, if it had been possible, ye would have plucked out your own eyes, and have given them to me. 16Am I therefore become your enemy, because I tell you the truth? 17They zealously affect you, but not well; yea, they would exclude you, that ye might affect them. 18But it is good to be zealously affected always in a good thing, and not only when I am present with you. 19My little children, of whom I travail in birth again until Christ be formed in you, 20I desire to be present with you now, and to change my voice; for I stand in doubt of you.
말씀 : 우리는 다양한 사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에 옳음이라는 기준이 불분명해지고, 다양성은 ‘자유’란 이름으로 인식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폭력이 정당화되고 불법이 정의로 포장되며 ‘평등’이란 이름으로 죄와 악의 문제에 대해 기준이 없어지는 혼탁한 세대가 돼 버렸습니다.
이런 잘못된 가치관들은 진리를 왜곡시킵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고 생각과 가치를 내면의 죄성과 결탁해 미혹합니다. 이로 인해 삶의 현장에서 흔들리는 믿음을 붙잡고 복음을 통해 얻어지는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기란 너무나 어려운 시대가 돼버렸습니다. 세상의 미혹됨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확실한 복음을 붙들 수 있을까요?
먼저는 복음을 향한 순수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삶에 복음을 향한 순수함이 확연하게 드러났던 때는 언제였을까요? 바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처음 영접하던 때일 겁입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이 미혹해 믿음이 흔들리고 있던 갈라디아교회 교회 공동체들에게 복음 안에서 친밀했던 때를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그때 바울은 육신이 약한 상황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갈라디아교회 교회 공동체들은 바울을 업신여기거나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천사와 예수와 같이 영접(갈4:14절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And my temptation which was in my flesh ye despised not, nor rejected; but received me as an angel of God, even as Christ Jesus.)했습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 붙들리기 위해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 안에 거했던 그때, 보이는 이성으로 판단하지 않고 오직 복음을 향한 순수성을 가질 때 가능해집니다.
또한 확실한 복음에 붙들리기 위해선 내면의 잘못된 열심을 제거해야 합니다. 갈라디아교회 교회 공동체들을 미혹하던 율법주의자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 반드시 율법 조문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할례를 강요(갈6:12~13절 12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12As many as desire to make a fair shew in the flesh, they constrain you to be circumcised; only lest they should suffer persecution for the cross of Christ. 13For neither they themselves who are circumcised keep the law; but desire to have you circumcised, that they may glory in your flesh.)합니다. 즉 구원받음에 대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뿐 아니라 육체의 흔적인 할례와 율법의 행함을 자랑하게 하려 하여 복음을 변질시키려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 수고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 때까지입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자라기까지 겸손하고 낮은 자세(빌2: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Let this mind be in you, which was also in Christ Jesus:)로 그들을 섬겼고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복음 위에 세워진 공동체를 통해 우리는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판단, 잘못된 열심이 아닌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으로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꺼이 해산의 고통을 감당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가정 공동체에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오늘도 부르신 자리에서 해산하는 수고를 통해 주님이 몸 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겸손을 닮아가게 하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님,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주님, 은혜의 하나님!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언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창조와 회복의 주인이신 하나님,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화평케 하시는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오늘도 부르신 자리에서 해산하는 수고를 통해 주님이 몸 된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겸손을 닮아가게 하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72120&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