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정시 등급 vs 약식 논술 준비
출처 가천대학교 홈페이지, 목동씨사이트 학원
안녕하세요! 목동씨사이트예요.
지금까지 “내신과 모의 3.5등급 이하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형이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약술형입니다.”라고 여러번 관련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이유는 이러한 성적의 학생이 수시나 정시로 인서울 혹은 수도권이상 대학에
합격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고 학생의 경우 비교과 관리가 어려워 학종으로도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으로 가천대 정시등급을 살펴보고
“왜 약식 논술이 기회의 전형인지”에 대한 답을 구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보실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기는 쉽지 않으실겁니다.
그럼 함께 2023학년도 입시결과를 살펴볼게요.
먼저 정시에서 이 대학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하는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의예, 약학, 한의학과와 예체능은 제외하고
인문, 자연 모두 국어, 수학 중 우수한 순으로 35%, 25%를 반영하고
영어 20%, 탐(1) 20%의 비율로 모집을 하였습니다.
국수 중 잘한 것을 비중을 높여 반영하므로 국어보다 수학이 약한 이과생에게 유리한 방식입니다.
보통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자연계열에서는 수학이 국어보다 반영비율이 높죠?
자연의 경우 확통을 선택해도, 사탐을 선택해도 지원이 가능하나 아래와 같이 가중치를 두어서
형평성을 고려했습니다.
즉, 미적분, 기하, 과학 중 우수한 순으로 5%, 3% 가산점를 부여하였습니다.
탐구 2과목이 아니라 1과목이 반영됩니다.
모의 성적이 잘나오지 않는 경우 탐 1과목을 집중 대비하여 등급을 끌어 올리시는데 유리합니다.
또 정시에서 탐 하나를 반영하는 대학과 조합을 짜서 3회 지원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천대 정시등급에서 활용한 지표는 표준점수가 아닌 백분위입니다.
백분위를 반영하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 과목을 선택할 필요는 없겠죠?
영어는 반영비율이 20%로 적지 않지만
등급별 환산점수를 보면 3등급까지 차이가 –3점으로 크지 않습니다.
즉, 3등급 92점으로 아래 등록자 70%컷을 고려하면 가장 무난한 등급입니다.
4등급 배점도 86점으로 다른 과목에서의 백분위만 받쳐주면 합격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를 과목 반영비율이 없이 전체 점수에서 감점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여주는 입시결과는 반영 비율, 가산점을 부여한 점수로 최종등록자 70% 컷인데요.
인문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83.90 경찰행정 83.55로 가장 높은 백분위입니다.
자연에서는 의약학, 한의학을 제외하고는
간호학과 89.76
방사선학과 87.50
물리치료학과 87.85 등이
2등급 후반~ 3초반에 합격선이 형성되었습니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가, 나, 다군 중 어디에서 선발하는지,
본인의 성적 조합으로 이 대학의 반영방식에 가장 유리하게 접목이 되는지 등이 중요하겠죠?
마지막으로 현재 본인의 성적을 기반으로 수능에서 과연 등록자 70% 컷에 가까운
점수가 나올지를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여러 모의고사 성적 중 가장 잘 나온 것이 아니라 모의고사 평균치 혹은
6월 모평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 해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가천대 정시등급에 다가갈 수 없다면
수시에서 역전의 승부수를 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글 서두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약술 논술에 적극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이 전형에 대해 더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바로가기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https://cafe.naver.com/indusedu/3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