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 경북 청도군 각북면
천왕봉(天王峰) 해발(1,084m) . 월광봉 해발(1,005m) . 대견봉(大見峰) 해발(1,035m)
산행일 1차:2015년 01월 24일 나홀로 산행
산해일 2차:2024년 12월 17일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용천사-알프스산장-대동골-갈림길(안부)-천왕봉-마령재-월광봉-대견사지-팔각정-대견봉-
강우레이더관측소-조화봉-임도-마령재-대동골(갈림길)-용천사 하산 (원점회귀)
거리 13km 산행 시간 5시간 30분 소요 된다.
네비: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1375-9 "용천사"
*** 용천사(涌泉寺) ***
용천사는
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위치하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670년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옥천사라 하였으며 고려 원종 2년에 보각 구존 일연이
중건하여 용천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용천사
전성기에는 승려가 1,000명이 수도하였고 부속 암자만
100개가 있었다고 하며 현재는 대웅전 명부전 산신각
요사채 등이 남아 있는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용천(湧泉)의 샘물'은 가물 때나 장마
가 질 때도 늘 일정한 양의 맑은 물이 흐르고
사철 내내 마르지 않으며 한 겨울에도 어는
법이 없다고 한다
*** 알프스 산장 ***
*** 천왕봉 ***
천왕봉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과
경북 청도군 각북면 그리고 경남 창녕군에
걸쳐 있는 천왕봉 해발(1,084m)로 북쪽으로 팔공산
남쪽으로 비슬산으로 지칭되고 있으며 북쪽의 팔공산은
'남자의 산' 남쪽의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하기도 하며
최고봉은 천왕봉이며 정상에 오르면 바위 생김새가 신선이 많아
비파를 타는 형상이어서 '비슬(琵瑟)'로 불리고 있으며 비슬산에 관한
지명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문헌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여상우
포산(予賞禹包山) 이란 기록으로 현재 테크노폴리스 입구에 위치한 지
역의 명문고인 포산고등학교도 이 지명과 무관하지 않으며 2014년 3월
1일 대견사 개산일에 비슬산 최고봉 지명이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변
경이 되었으며 이는 최고봉 지명에 대한 착오를 바로 잡은 것으로 일부
유림들이 1997년 명확한 역사적 근거와 행정 절차를 결여하고 비슬산
최고봉에 대견봉으로 표지석을 설치하였으나 역사적 자료 지명 전문
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지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비슬산의
최고봉 지명을 천왕봉으로 변경하고 대견봉 표지석은 당초의 대견
봉으로 이설하고 현재의 천왕봉 표지석을 새로이 설치하였으며
또한 주민들도 오랫동안 천왕봉 등으로 불러왔으며 비슬산의
산신은 정성천왕(靜聖天王)으로 한 가지 소원을 꼭 들어주신
다고 믿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 능선 북쪽 200m 부근에는
천왕샘이 자리잡고 있으며 봄철에는 철쭉꽃으로 유명세
를 더하고 있는 비슬산 천왕봉이다.
*** 마령재 ***
*** 멀리서 바라본 삼층석탑 ***
*** 팔각정 ***
*** 대견봉 ***
대견봉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에
위치하고 대견봉 해발(1,034m)로 비슬산
천왕봉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정상인 천왕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월광봉 조화봉에서 서쪽으로 대견봉이 이어지고
대견봉에는 팔각정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천왕봉에서 북으로는
대구 앞산으로 가는 능선길이며 정상에서 조화봉 까지는 약 4km에 걸
친 능선은 월광봉 주변에 바위가 약간 있을 뿐 육산의 지형으로 큰 나무가
없어 조망이 확 트이는 초원 같은 이 능선에는 가을에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봄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면서 붉게 물들이고 진달래 군락 사이에 싸리나
무 등 약간의 잡목이 있으나 진달래가 더 많으며 일명 참꽃이라 부르는 진달
래는 정상 부근 월광봉 부근 아래인 대견사터 산자락 등 크게 3군데 군락을
이루고 대견사터 북쪽 광활한 30여만 평의 산자락이 대규모 진달래 군락
지이며 진달래가 곱게 밀집되어 있는 곳은 월광봉 부근 아래 산자락
으로 진달래는 4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4월 말에 절정에 달
하며 매년 비슬산 참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삼층석탑 ***
*** 대견사지 ***
대견사와 삼층석탑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산에
위치하고 비슬산 주봉인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약 2km 거리에 있으며 해발(950m)로 이 탑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헤매다 9세기 신라 헌덕왕 때
이곳 비슬산에 터를 잡아 절과 삼층석탑을 건립하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대견사라 이름 붙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절을 처음 건립할 때는 9층탑 이라
전해지기도 하며 이 탑은 일반적인 탑과 달리 절벽의 바위를 바닥돌로 하고 그 위
에 2층 기단의 3층 탑을 세웠으며 하층 기단에도 양쪽 모서리 부분과 중앙에 기둥
무늬를 새김하였고 웟층 기둥돌과 몸돌에도 양쪽 모서리에만 기둥무늬를 새김
했을 뿐 별다른 꾸믿 없이 소박하며 지붕돌에는 4단의 지붕돌 받침과 2단의
괴임을 조각하였고 기단부에 퇴화 현상이 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탐 모양이
가늘고 높게 올라가 상승감이 있으며 탑은 절의 창건과 같이 하는 통일신
라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절은 임진왜란 때 허물어져 버리
고 빈터에 주층돌과 석축만이 남아 있으며 삼층석탑도 허물어져 있는
것을 달성군에서 1988년도에 높이 3.67m의 3층 탑으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대견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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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거북바위 ***
***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
*** 조화봉 정상 부근에 톱(칼)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