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 / Never On Sunday" O.S.T.
"일요일은 참으세요 / Never On Sunday"
- 앤 마그렛 / Ann Margret
Oh, You can kiss me on a Monday, a Monday, 월요일, 월요일은 키스를 해주셔도 좋아요
a Monday is very, very good 월요일은 너무너무 좋아요
Or You can kiss me on a Tuesday, a Tuesday, 아니면 화요일, 화요일에 키스해주셔도 좋아요
a Tuesday, in fact I wish you would 사실은 화요일에 해주시길 바래요
Or You can kiss me on a wednesday, 아니면 수요일에 키스해주셔도 괜찮아요
A Thursday, a Friday and Saturday is best 목요일이나 금요일 혹은 토요일이면 더욱 좋아요
But never, never on a Sunday, a Sunday, 하지만 일요일, 일요일은 정말 싫어요
a Sunday that's my day of rest 일요일은 제가 쉬워야 하는 날이거든요
Most any day, you can be my guest 아무 날이든 오세요, 언제든지 환영할 거예요
And day You say, but my day of rest 어떤 날이든 좋아요, 하지만 제가 쉬는 날만 빼주세요
Just name the day, that you like the best 말해 주세요, 그대가 제일 편한 날을 말이어요
Only stay away on my day of rest 제발 내가 쉬어야 하는 날만은 참아 주세요
Oh, You can kiss me on a cool day, a hot day, 맑은 날, 더운 날은 키스를 해주셔도 좋아요
a wet day, whichever you choose 어떤 날이든 좋아요, 비오는 날도 좋아요
Or try to kiss me on a gray day, 우울한 날은 키스를 해주셔도 좋아요
a may day, a pay day 일하는 날, 급료받는 날도 좋아요
And see if I refuse and if you make it on a break day 하지만 내가 쉬는 날로 정하신다면 난 거절할 거예요
A freak day, a weak day, why you can be my guest 어떤 날이든 편한 날로 정하세요,
But never, never on a Sunday, a Sunday, 하지만 일요일, 일요일은 정말 싫어요
a Sunday, I need a little rest 일요일은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날이거든요
Most any day, you can be my guest 아무 날이든 오세요, 언제든지 환영할 거예요
And day You say, but my day of rest 어떤 날이든 좋아요, 하지만 제가 쉬는 날만 빼주세요
Just name the day, that you like the best 말해 주세요, 제일 편한 날을 말이어요
Only stay away on my day of rest 제발 내가 쉬어야 하는 날만은 참아 주세요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는 1960년에 미국 출신 영화감독으로 할리우드 블렉리스트에 올라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건너간 '줄스 다신(Jules Dassin, 1911-2008)'이 감독과 주연을 겸하였고 그리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국민 작곡가인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 1925-1994)'가 음악을 맡은 영화입니다. 줄스 다신 감독의 부인이며 그리스 문화장관을 지낸 '멜리나 메르쿠리(Melina Mercouri, 1920-1994)'가 여우주연을 맡아 열연한 명화입니다.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의 O.S.T. 테마 주제곡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의 곡은 마노스 하지다키스가 작곡하였으며 멜리나 메르쿠리가 극중에서 직접 불러 많은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1960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 작품으로 멜리나 메르쿠리는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이 곡은 많은 가수들이 리바이벌 혹은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앤 마그렛(Ann Margret, 1941-)'은 스웨덴의 스톡홀름(Stockholm, Sweden) 태생으로 그녀가 6세 되던 해인 1946년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녀는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재학 중에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빼어난 미모와 춤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도 지녔으며 많은 인기와 함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록 오페라 '토미(Tommy)'에도 참여하여 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앤 마그렛은 1961년 싱글 '난 그저 이해가 안 되어요(I Just Don't Understand)'의 곡을 크게 히트시켰고 이를 필두로 '날 너무 좋아해요(It Does Me So Good)'의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녀 특유의 감미롭고 흐느끼는 듯 안타까운 목소리로 싱글 '천천히(Slowly)'의 곡을 크게 히트하였고 1962년에 싱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What Am I Supposed To Do)'의 곡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그녀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What Am I Supposed To Do)'의 곡은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져 슬픔에 젖은 연인의 마음을 독백하는 노래로 앤 마그렛이 그녀의 나이 21세 때에 발표한 곡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지구촌 곳곳에서 널리 애청되고 있는 명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그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여자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던 노래로 '천천히(Slowly)'의 곡과 더불어 그녀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앤 마그렛은 미국 출신 '줄스 다신(Jules Dassin, 1911-2008)'이 감독과 주연을 겸하였고 그리스의 국민 작곡가인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 1925-1994)'가 작곡을 맡은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의 O.S.T. 곡인 지금 흐르고 있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를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레이크 에드워즈(Blake Edwards, 1922-2010)'가 감독을 맡았고 영화음악의 대가인 '헨리 맨시니(Henry Mancini, 1924-1994)'가 음악을 맡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1961)' O.S.T. 곡인 '문 리버(Moon River)'를 그녀의 앨범 'On The Way Up'에 수록하여 불렀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수록된 '오, 외로워요(Oh, Lonsome Me)', '핫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나의 마지막 데이트(My Last Date)' 등의 곡과 그리고 '알고 싶지 않아요(I Really Don't Want To Know)', '러브 러쉬(Love Rush)', '미드나이트 메세지(Midnight Message)' 등의 곡도 많은 사랑과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앤 마그렛은 1961년 '프랭크 카프라(Frank Capra, 1897-1991)'가 감독을 맡았고 '월터 스카프(Walter Scharf, 1910-2003)'가 음악을 맡은 영화 '주머니에 가득 찬 행복(Pocketful Of Miracles, 1961)'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조지 시드니(George Sidney, 1916-2002)'가 감독을 맡았고 '잔니 그린(Johnny Green, 1908-1989)', '찰스 스트로우스(Charles Strouse, 1928-)', '리 아담스(Lee Adams, 1924-)'가 음악을 맡은 뮤지컬 영화 '바이 바이 버디(Bye Bye Birdie, 1963)'에서 열연하였으며 인기 절정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역시 조지 시드니가 감독을 맡았고 '조지 E. 스톨(George E. Stoll / Georgie Stoll, 1905-1985)'이 음악을 맡은 뮤지컬 영화 '비바 라스베가스(Viva Las Vegas, 1964)'에서는 팝, 록의 거장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1977)'와 열연하여 그녀의 인기가 명실공히 최고 정상의 궤도에 안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1965년에는 '노먼 주이슨(Norman Jewison, 1926-)'이 감독을 맡았고 '라로 쉬프린(Lalo Schifrin, 1932-)'이 음악을 맡은 영화 '신시내티의 도박사(The Cincinnati Kid, 1965)'에 출연했습니다.
그러나 앤 마그렛은 1972년 연극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낙상사고가 일어났고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지한 채 재활치료에만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녀는 그 후 완쾌되었으며 1975년에 '켄 러셀(Ken Russell, 1927-2011)'이 감독을 맡았고 영국 록 밴드 그룹 '더 후(The Who, 1964)'가 음악을 맡은 영화 '토미(Tommy, 1975)'에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그녀는 섹시 스타로 다시 화려하게 재기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미국 영화 사상 '가장 섹시한 배우 100인' 가운데 10위에 랭크된 영화 배우 겸 가수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영화 배우로도 그리고 팝 가수로도 독보적인 그녀의 입지를 확고하게 굳혀왔던 것입니다. 앤 마그렛은 5번에 걸쳐서 골든 그로브 어워드(Golden Globe Awards)를 수상하였고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영화 배우와 팝 가수로 화려하게 활동해왔습니다. 1960년대의 미국 연예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그녀의 명성을 드높였던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