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과학부 202210104 신윤지
제목: 넘볼 수 없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저는 솔직히 귀찮은 게 제일 싫어서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것이 좋다'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그저 그런 결과를 받는 것이 일상이었고 결과가 나오면 노력한 거에 비해 잘 나왔다며 합리화를 일삼았습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시험 기간 때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유튜브를 보다가 전 농구 국가대표인 서장훈이 강연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영상에서 서장훈은 자신의 선수 시절 목표는 그냥 1등이 아닌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그러한 선수되는 것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아도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고 반성하였다고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노력도 하지 않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발전 없는 모습에 만족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신을 차리려 노력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저에게 자극을 주었던 서장훈이란 인물을 롤 모델로 선정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성공 사례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서장훈은 과거 OB 베어스의 박철순 선수를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 야구에 먼저 입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 휘문중학교 근처로 이사 갈 일이 생겼고 학교 군 제도상 야구부 소속으로는 전학이 불가능해 농구부로 바꿨다고 합니다. 키가 커 휘문중학교에 농구 특기생으로 전학 간 후 1년 동안 기본기만 다지다가 중3 때 키가 더 자라 197cm의 거인 센터로 포텐이 터졌습니다. 그 후에 휘문고에 입학해 같이 활동하던 현주엽과 휘문고를 정상급의 팀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1993년 연세대에 입학해 농구 대잔치에서 21점 20리바운드 10블록이라는 기록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 앞에 수비수가 있음에도 중거리 슛을 버저 비터로 꽂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 후로 프로 구단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개학 신입생 신분으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까지 12년간 대표팀에 발탁되어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프로 리그에서 용병들과 맞대결을 하면서도 THE MAN의 자리를 잃지 않은 유일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선수 시절의 서장훈은 욕심이 과하고 외곽에만 맴돈다며 저평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은퇴 후에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폭락하며 메인 스코어러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서장훈에 대한 평가가 재평가되었습니다.
3. 자신의 의견(느낌, 각오 등)
솔직히 아직 귀찮은 게 싫고 선정 이유에서 말 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것이 좋다'라는 생각을 아예 버리지는 못 했습니다. 게다가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큰 목표는 대학교에 입학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생인 지금 그 목표를 이뤄서 과거에 서장훈의 강연을 듣고 자극을 받았던 제 자신을 잊고 지냈던 거 같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다시 한번 자극을 받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선수 시절 뛰어난 역량을 발휘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다는 것을 자신도 알았을텐데 끊임 없이 노력하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며 반성하는 모습 또한 본받고 싶었습니다.
참고 문헌: 나무위키. " 서장훈 " , https://namu.wiki/w/%EC%84%9C%EC%9E%A5%ED%9B%88/%EC%84%A0%EC%88%98%20%EA%B2%BD%EB%A0%A5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