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학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빛나는 은실로 뜨개질한 동시를 기억하겠습니다.
육신의 허물을 벗고
지금쯤 먼 산으로 훨훨 날아가셨겠지요......
[안학수 연보]
1954년 충남 공주 출생.
1958년 척추장애를 갖게 됨.
1962년 대룡초등학교 입학. 결핵성종양과 하반신 마비로 휴학.
1963년 충남 보령으로 이사.
1971년 대명중학교 입학.
1974년 대명중학교 졸업. 충남직업훈련소 입소.
19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제비>로 등단.
1997년 동시집 《박하사탕 한 봉지》(계몽사) 펴냄.
2004년 동시집 《낙지네 개흙 잔치》(창비) 펴냄.
2010년 동시집 《부슬비 내리던 장날》(문학동네) 펴냄
2011년 장편소설 《하늘까지 75센티미터》(아시아) 펴냄.
2013년 《부슬비 내리던 장날》로 권정생창작기금 수혜.
2015년 《안학수 동시선집》(지만지) 펴냄
2018년 동시집 《아주 특별한 손님》(문학과지성사) 펴냄.
2021년 《그림자를 벗는 꽃》 1, 2 , 3(작은숲 청소년) 펴냄.
2024년 한국작가회의 제1회 한국작가상 수상
첫댓글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거미, 두루미 홀로
선생님께서 남기신 귀한 글 다시 담아봅니다.
반야 님, 함께 명복을 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도 무탈하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나무애 님, 함께 애도합니다.
여름 잘 건너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