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의 큰그림을 보려면 유엔의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네 나라를 주목해보면 될것입니다.
영국과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일본.
항상 자본의 중심은 유태세력에 있었고 앞으로 더욱 자리매김을 확고히 다질것입니다. 단일정부의 형상은 지배국과 피지배국으로 나뉘며, 위 네나라는 유엔통치를 벗어날 것입니다.
이들의 형국은 마치 예루살렘은 중동의 킹덤, 영국은 앵글로색슨족의 킹덤, 일본은 동북아의 킹덤으로 중앙통치국이 되는 모양세를 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네 나라의 중심세력들은 은밀하게 유엔통치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시스템을 정비하여 암호화폐 같은 새 통화를 만들어 네 개의 지분을 사이좋게 나누고, 각자도생 국인 자국은 각자생존의 길을 가도록 방치할 것입니다.
결국 앞으로 오는 경제위기는 이들 입장에서 한번 겪어야할 일시적인 통증 정도인 셈이지요.
우리나라에 트럼프같은 인재가 나온다면 상황이 역전되어 현재 위기를 모면하고 미국행 티켓을 끊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상황으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이 낮아보이네요. 지금 상황으로만 본다면 자칫 한국은 일본의 경제적식민지로 전락할 수도 있겠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네 나라가 각자도생이라는 역할 놀이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자국위주의 정책을 펼치며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식으로 각자도생의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그것은 그의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그는 전형적인 부자 유태자본의 하수인이자 행동요원이며, 종국에는 미국도 버릴 위인입니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이 역할놀이를 끝으로 최후에 신자유주의노선을 유지하던 네 국가는 결국 자멸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아나키즘이 가장 강한 미국은 위기시 거의 아비규환에 아수라장 같은 장소로 바뀌어 있을 것이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한 중동분쟁은 쉽게 판가름나지 않다가 거대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며, 그 전쟁의 승자에게 중동의 패권이 넘어가겠지요. 일본은 재난이 끊이지않아 결국 자멸의 길을 가게될 것입니다. 영국은 그나마 가장 불확실한 나라가 되겠지만 영화 모탈엔진의 런던 도시전차처럼 내부적으로 통화를 만들어 생존해나가다가 도태되겠지요.
나중에 영국이 버티다가 정치적 상황의 급변으로 다시 유럽공동체로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이는 미국, 이스라엘, 일본의 실패를 아서 그런 결정을 내리겠지요. 어쩌면 한국의 운명은 빨리 현실에 순응하므로 더 큰위기에서 살아남을 수도 있습니다. 위기가 중국보다 먼저오는것은 어쩌면 좋은 징조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일정부로 가는 길이 되겠지만, 국가간의 경쟁으로 보자면 긍정적인 신호로도 볼수 있는 문제네요.
생존의 경쟁은 마지막에 남는 승자라고 하지만, 그러나 이 싸움에서 승자와 패자가 나오는 것은 한 국가에 국한된 수준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악인들이 의도한 세계는 열릴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그들이 상상하고 기획하는 전략적 시나리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저항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그들과 우리의 싸움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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