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첫댓글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 마음을 모은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게 분명합니다. 부부가 자신들의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도
사실 마음이 모아지지 않을 때가 많이 있음울 고백합니다. 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향한채 같이 기도한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 두 사람이 모여 기도할 때에 저희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모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제가 섣불리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거나
저의 좁은 소견으로서는 감당이 안 되는 경우, 제 마음에서 떼어 버려도 될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