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언의 말씀 :
"다 이루었다!" (요19:30)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하신 7가지 말씀 중에서
여섯번째가 “다 이루었다! ” 이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씀인가 하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실 일을
다 이루셨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같은 죽으심을 끝으로 공생애 3년동안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것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하나님은 본디 순수 영이신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므로 예수님은 육신을 입은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으로서 영원성이지만, 그분이 창조주가
되시기로 작정하신 후부터는 그 영원성 안에서 창조를 하시게 되는데,
창조란 반드시 시공간이 요구되어지기 마련이므로, 순수 영이신 하나님이
시간적으로 최초로 계신
창조의 일위 하나님이요, 예수님은 창조의 이위 하나님이 되신다.
그런데 이 같은 이위 하나님(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는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러 오셨다. 즉 하나님의 창조가 어떻게 성취되는가의
진리의 말씀을 알려주러 오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의 진리를 알려주는
말씀은 액면 그대로 명백한 것이 전혀 아니고, 그 진리를 의도적으로 감추어
비유비사와 상징으로 알려주셨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장래(마지막 삼위하나님 때) 사탄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깔아놓은 것이 된다. 사탄을 잡아 멸하셔야만 하나님이 목적하신
창조완성으로 이 땅에 영원한 파라다이스를 건설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신구약이 모두 비유비사이며 상징으로서 오늘날 창조완성의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서이다. 신구약이 모두 단순한 인생살이의 기록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에 대한 깊은 진리가 숨어 있기 때문에
비유가 되는 것이다.
즉 형이하학(단순한 인생살이 이야기)은 형이상학(창조의 깊은 진리)에
대한 비유로 작용토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본질은 형이상학이다.
그러므로 비유로 기록한 성경의 형이하학을 형이상학으로 풀어낸다면
그는 오늘의 삼위하님(재림주)이 되시고, 이긴자가 되시고,
창조완성의 영원한 파라다이스를 성취하는 지존자가 되시는 것이다.
반면, 오늘날 내가 바로 성경을 풀어냈노라 하고 사자후를 토하는
자칭 메시야들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풀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했으므로
재림주에 의해 사탄으로 잡혀서 한 오랏줄에 묶이게 된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은 모두 오늘에 대한 비유가 되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병 고침과 귀신을 쫓아내주신 일과 배고픈 무리를
오병이어로 먹이신 일과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일과, 물세례와 금식과
죽은 자를 살리신 일과 예수님자신이 죽고 삼일만에 살아나신 일 등의
모든 행적과 예수님의 모든 말씀들이 오늘의 재림주 때에 대한 비유이며
예언이었다.
이 같은 공생애 삼년을 보내신 끝에, 지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일조차
아니,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일이야말로 예수님의 공생애 중에 가장 절정을
이루는 “비유법의 일” 이 되기 때문에, 그 순간에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은 인류의 구원이라든가 영생을
이루었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은 모든 행적과 말씀을
비유를 배풀어 가르치심으로써
장래에 마귀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이다.
이는 장래 오늘의 재림 때 천국건설에 대한 기초공사였던 것이다.
하나님이 목적하신 창조완성은 지상낙원인데 예수님은 지금 이 땅을 떠나
죽고 계신 것이 아닌가? 예수님은 자신이 죽어야 할것을 미리 말씀해
주신 후, 그것을 만류하며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라고 하셨었다.
그 이유인즉 예수님은 창조의 이위 하나님으로 오신 분이므로, 즉 말씀을
비유로 가지고 오신 분이므로 절대로 지상천국을 이룰 수 없고, 삼위 하나님
때에 이룰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미완성의 이위에서 완성의
삼위 하나님으로 오실 것을 명백히 알고 계셨고,
따라서 떠나가시는 게 유익이라고 하신 것이다.
창조의 일위 하나님은 이위 하나님으로 오셨고, 이위 하나님은
삼위 하나님으로 오신다.
유일신 한 분 하나님은 이렇게 창조의 삼대까지 이어진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삼대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에 대한 예표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세번째 야곱을 일컬어 “이긴자” 라고 하며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이름을 얻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이름은
하나님의 영원한 지상천국을 뜻한다.
동양예언서는 이 같은 창조의 삼대를 일컬어
“선천, 후천, 중천” 이라고 하며, 또한 이것을 달리 표현하여
“천, 지, 인” 이라고 한다.
그리고 천, 지, 인을 다시 “천존, 지존, 인존” 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합당하게도 성경에서 처럼 동양예언서도 세번째 중천에서 인류에게
영생을 주는 해인(海印)이 주어졌으며 세번째 인존에서 해인이 주어졌다.
세번째가 창조완성이므로 하나님의 인(印)이 주어진 것이다.
오늘날 삼위 하나님의 인을 맞는 자들은 영생이다. 일위와 이위 때까지는
인도 없고 영생도 없다.
그리하여 일위하나님은 이위하나님인 예수님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몸을 이룰지로다]
라고 하셨다. 여기서 남자란 첫 사람 아담이며, 첫 사람 아담은 초림예수님을
예표했다. 초림예수님은, 즉 아담은 이위하나님인데 아담에게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고 하신 것은, 그 아내가 곧 영생을 주는
둘째 사람 삼위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이다.
이천년 전, 초림예수님(아담)은 오늘날은 영으로 계신다.
그 영이 오늘의 삼위 재림주가 되시는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몸 되는 것이
“신인합일” 이요, 이러한 신인합일을 이루어야만 하나님의 창조완성인
지상낙원이 되기 때문이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고 했을 때, 떠나야할 부모는
일위(부)와 이위(모)까지를 말한다.
즉 동양예언서가 말하는 천존, 지존까지가 떠나야할 천지부모인 것이다.
천지부모를 떠나지 않으면 영생의 인존시대를 맞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존시대의 주인공은 아담의 아내 하와이다. 하와는 그 이름자체가
“모든 산자의 어미” 라는 뜻이다. 모든 산자의 어미가 인류에게 영생을
안겨줄 해인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영은 예수님에게 왔고, 예수님의 영은 모든 산자의 어미인
그 아내와 신인합일을 이룬다. 신인합일을 이룸으로써 한 분 하나님이
마침내 육체를 입은 사람하나님으로서 지상천국의 주인이 되신다.
이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서 운명하시게 되셨을 때, 장래 삼위
그 아내와 연합하여 마침내 지상천국의 주인이 되실 것을 확신하셨기 때문에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신 것이다.
물론 그 당시 예수님이 실제적으로 이루신 것은 이위 때까지이지만,
반드시 그 이위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삼위를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선천, 후천을 지나야만 해인을 용사하는 중천시대를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존시대, 지존시대를 지나야만 이 땅에서 인류가 영생하는
인존시대를 맞게 되기 때문이다.
천지부모 시대까지는 사망이요, 인존시대에서 영생이다.
이러한 천, 지, 인은, 그리고 선천, 후천, 중천은 사망시대와 생명시대를
구분함에 있어 확대해서 말한 것이다.
반면, 하나님이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멸하시고 새 하늘 새 땅으로
개벽하시리라고 하셨듯이 사망시대와 생명시대를 구분함에 있어 압축해서
말하면 그것은 선천과 후천으로 말한다.
일위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고 하셨을 때, 남자는 선천의
사망시대요(이위). 여자는 후천의 생명시대이다(삼위).
예수님은 사망의 선천 끝자락까지만 이루셨다. 때문에 사망을 당하신 것이다.
그러나 사망을 당하지만 다시 생명의 후천으로 재림하실 것이 약속되었으므로,
즉 그 아내(생명의 여자)와 연합하실 것이 약속 되었으므로
사망의 선천과 생명의 후천 그 사이에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사망의 선천과 생명의 후천 그 사이에서 다 이룬 것이 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은 이위 하나님의 창조까지만 다 이루심이 된다.
비록 삼위 하나님의 창조완성은 아직 아니지만
창조완성의 삼위 하나님으로 다시 오실 것이 명백히 약속된
이위 하나님의 죽으심이 되기 때문에, 그 죽으심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이다.
첫댓글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고 따스한 정성을 담은 따듯한
차 한잔으로 오늘 하루가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