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방학이면 시외정류장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내리고 타고 반복하며 촌에 갔지요.
주잉아~달구 모이 좀 줘라~
(할매 발음은 늘 영을 잉으로)
네~~
흘러 간 세월이 오늘 쌍둥이 날자를 보다가 문득 옛 추억이 떠 오릅니다.
도시엔 닭들이 없는데~
문득 몇년 전 동네에 있던 사진 한쌍을 가져 온 기억이 있어 디비고 디져 찾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다정한 암닭과 장닭입니다.
이 사진에나마 촌에서 할머니 말씀 생각하며 구구~~하며 모이를 던저 먹여 봤습니다.
첫댓글 닭 모이 준 시절이 좋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유? 정말 모이 던져 먹이셨어요?ㅎ 정감가는 사진과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딩당하고 멋찐 자세가
기운이 넘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