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9년 1월 2일 (음12.3) 108日-33
보고 듣는 모습들이 마음에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다.
마음에 맞아도 탐욕을 내지 말고,
마음에 맞지 않아도 미워하지 말라.
잡아함경/천인 합장올립니다 🙏
''왕자불추往者不追''
가고(往)오는(來)것은
인생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가올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때도 있습니다.
세월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나에게서 멀어지기도 하지요.
가는 세월을 붙잡으려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 보았자 다시 올리 없고,
오는 세월 거부해 보았자,막을 수도 없습니다.
춘하추동,
계절의 순환과 우주의 시간 흐름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가오는 시간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세월을 미련없이
떠나보낼 수 있는 삶의 철학이 필요한 때 입니다.
맹자에
"떠나가는 것은 쫓아가지 말고 오는 것은 막지말라"는구절이 있습니다.
往者不追,來子不拒왕자불추, 래자불거
가는 것은 무리하게 쫓아 가지말고
다가오는 것은 억지로 거부하지 말라.
원래 이 구절은
가는 사람 안 붙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는 맹자의 교육 철학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가겠다는 제자를 억지로 붙잡아 보았자 제대로 공부할리가 없으니 붙잡을 필요가 없고,
공부 하겠다고 마음먹고 온 사람을 이런저런 이유로 거부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지요.
세상을 살면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는
또 떠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잡지 않겠다는 맹자의 인생 철학을 잘 보여내는 구절입니다.
가는것 붙잡지 않고
오는 것 막지 않겠다는 것이
어찌 사람에만 해당 되겠습니까?
나에게 다가온 명예와 돈도 떠나갈 시간이 되면 어느덧 내게서
멀어지는 것이 인생사 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돈과 땅이 영원히 내것 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서 멀어졌을 때 너무나 큰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내가 잠시 맡아 두었다가 그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날 내 곁을 훌쩍 떠나도 담담히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는것은 쫓지말라!
오는것은 막지말라!
가고 오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사는 담박한 인생 철학 입니다.
가고 오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인간의 문양을 그리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알아차림의 마음공부로 행복한 날 만들어 가소서.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지혜로움,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우리는 다 부처님 제자입니다
2025 乙巳年 첫 날,,
올해도 부산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신년복짓기 방생으로 소라, 가리비, 장어 방생 봉행했습니다.
다행이도 겨울 바다지만 바람이 없어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방생하는 동안, 또 축원시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축원하고 기도했습니다🎗
추운날씨에 동참해주신 인연불자님들과 마음 내어주신 인연불자님들 !
신년 복짓기 인연공덕으로 각종 사고나 횡액, 우환 질병에서 벗어나고,
평안과 행복, 원하는 바 성취되시고,
다시한번 무병 무탈 무재난 발원하옵고 다복하소서 _()_
신년 복짓기 방생기도와 초8일 특별기도 동참 공덕주와
동참재자들과 축원재자들 가정마다
복덕이 가득하시며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자비광명이
여러분 가정에 항상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월7일, 약사기도 회향 하는날까지 정성으로 축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용왕수 보시금이 제법 많이 들어 왔습니다
웅촌면과 대복마을에 쌀보시 올리겠습니다
인연불자님을 위하여 초 한자루 향 한 촉 불 밝힙니다!
무병 무탈 무재난 발원하며 다복하시길 _()()_
#정토사
#생명존중_자비실천_정기방생법회
#매월_4째일요일입니다
(1月26日 부산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방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