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지신(直諫之臣)
군주에게 바른말을 해
잘못을 바로잡는 신하를 이르는 말이다.
直 : 곧을 직
諫 : 간할 간
之 : 의 지
臣 : 신하 신
출전 : 유협(劉勰) 유자 귀언(劉子貴言)
유협(劉勰) 유자 귀언(劉子貴言)에 다음과 같은 경구가 있다.
臨死者, 謂無良醫之藥;
將敗者, 謂無直諫之臣.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은 훌륭한 의사가
처방한 약이 없기 때문이며,
나라가 패망지경에 이르는 것은
군왕에게 직간하는 신하가 없기 때문이다.
양 유협(劉勰)이 엮은 '유자 귀언(劉子貴言)'에 있는 말이다.
사람이 죽을병에 걸렸다 하여도
훌륭한 의사를 만나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그의 처방지시에 따라 복약하고
요양을 하면 그 병이 치유되기도 한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도
목숨을 걸고 군왕에게 직간을 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나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정말 훌륭한 의사는 사람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사람을 병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진정으로
나라에 충성을 바치는 신하는
나라가 패망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신명을 다하여 봉사한다.
양의나 간신이 아예 없는 사회가 이상사회다.
-옮긴 글-
첫댓글 "설" 연휴마지막 월요일날 오전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교훈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극성을 부리고 있는 하늘입니다.
미세먼지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귀성길도 안전하게 운전하시고 즐거운 한주를 보내세요..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도
목숨을 걸고 군왕에게 직간을 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나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직간하는 공직자가 얼마나 있는지,
또 대통령이 직간을 받아 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