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생각할때 제주는 12시즌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경기력이 정체되어있는 느낌입니다.
13시즌 들어서부터는 일부에서 소수지만 감독교체여론도 있었고...(국톡내에서도)
팀이 정체되어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확실히 중위권의 어떤 경계를 넘어서서 상위권으로 올라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박경훈감독이 못했다는것은 절대 아니고요.
최대 업적을 생각해보자면 팀의 순위도 순위지만
아무래도 '제주유나이티드' 에대한 인식의 변화인듯 하네요.
제주로 연고이전 했음에도 진짜 관심하나 없고 하위권에서 허덕이던 팀을
이제는 어느팀도 만만하게 보지 못할정도로 올려놨고... (솔직히 저는 상위 스플릿가고 5위로 마감한것으로 만족합니다.)
마케팅에서 감독님이 직접 발로 뛰면서 홍보도 잘했고 말이죠.
제 또래들만 하더라도 K리그는 커녕 제주유나이티드에 대한 관심조차 없었지만
이제는 "야, 축구 한 번 보러 가볼까?" 이 말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 모릅니다.
뭐 그래도 박경훈 감독의 팀 경기력이나 지도력에서는 의문부호가 남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주가 한단계 올라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놨다는 점에서 박수치며 보내고 싶네요.
어떤 감독이 새로 부임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팀이 한 단계 올라가기 위한 좋은 시기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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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 송진형은 지금 계륵인듯;;
@Mauricio Pochettino 송진형은 산토스처럼 윗선에서 공간창출해주는 선수가 필요한데... 장담하는데 수원에 송진형이 있었다면 리그 막판까지 전북이랑 우승다툼했을듯요
이 상태에서 초보감독을 앉히지만 않길 바랄뿐
축구가 진짜 감독놀음인데 박경훈감독 이상의 감독찾기도 쉽지 않을듯..
@제주 유나이티드 그래서 걱정이죠 무직인 국내감독님 중에 박경훈감독님보다 나으신분이 있나..
@NO.26 Yeom Ki Hun 윤정환감독이 울산부임했을때 배아파 죽을뻔했네요.. ㅋㅋ
박경훈 감독 솔직히 별로였던 같아요. 제주 팬들이 상대적으로 적고 그냥 현 상태에 만족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박경훈 밑에서 제주가 거둔 성적은 팬들이 납득할만한 성적은 아닌거 같네요. 단 한번도 타이틀 하나를 가져다 준 적이 없었으니까요.
타이틀이라면 리그랑 fa컵인데 fa컵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ㅋㅋ
사퇴는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반대로 지금 제주를 박감독님 만큼 재미와 경기력 이상을 보여줄 감독이 있을지? 의문 스럽네요.
솔직히 제주 경기력 재미있고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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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감독님은 정말 마케팅적인면에서는 대단히훌륭했던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어느팀도 만만하게 생각하지못한다는말 매우공감합니다 ㅎㅎ
아놔 서울팬이 그런말 하니까 공감이 안되잖아요 ㅋㅋㅋ
@제주 유나이티드 진심입니다 ㅎㅎ
인식의 변화 공감. 타팬이라서 더 잘 와닿네요..
아 오렌지염색 못본게 개인적으로 쫌 아쉬워요 ㅎㅎ
멋쟁이라 소화 잘 하실듯했는데!
기업구단이니 후임으로 모아시르도 괜찮을거 같네요..대구시절 게임도 재밌었고 매력을 느낀지라ㅎㅎㅎ
초창기 제주, 알툴감독 시절 제주 축구 생각하면 지금의 박경훈 감독님이 만들어놓은 제주의 이미지는 진짜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 감독님이 올지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부터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