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에 슬램덩크의 원작자이신 타케히코 이노우에 님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만화책은 전국대회 산왕과의 혈투 이후로 급하게 마무리가 되면서 연재를 끝내버렸고
애니메이션은 전국대회 진출을 결정지은 것까지로만 결말이 지어 버려서 진짜 아쉬움이 커버렸는데
1996년, 카페지기가 대학교 2학년이던 시절에 급하게 마무리 되면서 아쉬움이 컸고
이후로도 꾸준히 연재되기를 바랬지만, 작가님의 의지가 확고했고 다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작가님과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는지, 한달 전 급작스럽게 극장판 애니를 만든다고 발표
아마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25년 전 개봉되었던 스토리의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는데
풍전과 산왕과의 대진으로 진행되었던 코믹스 만화의 내용을 따라갈지, 다른 스토리로 갈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단은 원작자인 타케히코 이노우에 님이 참여하는 걸로 봐서 원작 만화의 설정을 따르지 않을까 싶겠으나
또 복잡하게 얽힌 판권이 어쩌구, 저작권이 어쩌구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걸 또 비켜가는 라인을 따르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25년 전에 원작 만화책의 어마어마한 그림체를 애니메이션이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게 아쉬웠는데
이번 만큼은 원작의 느낌을 얼마나 잘 따라줄지에 대한 것도 의문스럽다 카겠다.
워낙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버려서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는지 조차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학원물로 시작했다가 본격 스포츠물로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농구붐을 일으키게 했던 장본인이기도 했고
일본의 컨텐츠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가장 어마어마했던 시대를 풍미하게 했던 대작 만화였기 때문에
지금 같아서는 웬만하면 손데지 않고, 추억으로 남겼으면 하는 바램인데... 작가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면 뭐 ㅎㅎ
작년 여름에 프리오더를 주문 받아서 시작했고, 대략 40cm 에 달하는 크기이며, 시리즈로 제작할 것 같더라.
레진 재질의 완성품 스태츄 피규어라고 한다.
물경: 456 달러
출처: hwshouses ( http://www.hwshouses.com/%E3%80%90In-Stock%E3%80%91MH-Infinity-Studio-SlamDunk-Hanamichi-Sakuragi-1-6-Resin-Statue-p24222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