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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팀
(왼쪽 상단부터)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기업·농협은행 서울 본점 건물/조선일보DB
9개월만에 다시...5대은행 4%대 고금리 예금 경쟁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주부터 시중은행들에 4%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3%대였으나 1%포인트 오른 고금리 시대가 다시 시작된 겁니다. 주요 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가 4%대를 넘어선 것은 9개월만입니다.
KB은행의 'KB Star' 정계예금과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은 각각 최고 4.05% 금리를 제공하고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은 연 최고 4.03%를 줍니다.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과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각각 최고 4.9%, 3.95%로 연 4%에 육박합니다.
이런 고금리 현상은 작년 하반기 출시됐던 고금리 정기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 자금을 유치하려는 은행권의 경쟁 때문입니다. 작년 10월 주요 은행과 저축은행들은 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가 연 4~5%대인 1년 만기 특판 예적금을 내놓았습니다.
은행들이 고금리 상품을 많이 출시할 경우, 저축은행 같은 제2 금융권에서 시중 자금이 이탈해 은행권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과도한 은행 쏠림으로 제2 금융권이 자금 부족 현상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금융 당국은 시중은행의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을 사실상 없애기로 했습니다. 은행채 발행을 제한할 경우, 지난해처럼 과도한 수신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9개월 만에 다시 불고 있는 은행권 고금리 경쟁이 무탈하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2022년 11월 14일 기준 5대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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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기부 비난에 "북한처럼 됐으면 끔찍"
배우 이영애씨가 자신의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기부에 대한 일부 비난에 대해 "그분(이승만 대통령)께 감사한 것은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안 되도록 한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개인 일가의 독재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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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중국 응원 여론 조작 조사해야"
이달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국내 포털사이트인 '다음'에서 중국을 응원하는 클릭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3일 당국의 전면적 조사를 촉구했다. 선거과정에서 여론 조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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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에서 ‘책 장례식′...책 보다 전자자료 이용 늘어
울산대가 장서 94만여권 중 절반 가량인 45만권 폐기를 추진 중이다. 대학 측은 "불필요한 서가를 없애고 디지털 열람실 등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교수들은 "없애면 안 되는 책도 폐기하려 한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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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의 아버지 강신호 명예회장 96세로 별세
대한민국 피로회복제인 '박카스'를 만든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4개국어에 능통했고 오란씨, 자이데나 등의 제품명을 직접 지었다. 190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평생 교육과 복지 사업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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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다큐 '비욘드 유토피아', 미국 영화제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 받아
북한 가족의 필사적인 탈북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이달 1일 미국 우드스톡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다큐멘터리상과 편집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이달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최종 목표는 내년 3월 아카데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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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신고서에 공인중개사 기재...전세사기 방조 책임 묻기로
정부가 전월세 계약 신고서에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의 인적 정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전세 사기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책임을 강화하려는 조치이다. 신고해야 하는 개업 공인중개사의 인적 정보는 소재지와 명칭, 등록번호, 전화번호, 대표자명, 소속 공인중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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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 ETF, 연초 이후 수익률 40% 돌파
원자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이 40%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의 원자력 관련 기업에만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 ETF 수익률은 41.7%에 달했다. 탄소 중립이 부각되며 국내외 원자력 산업 활황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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