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를 되돌아 보면서...

[가을바람]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종합예술 경마!

모든분들이 제대로 경마를 배우고,
그래서 경마의 어려움과 무서움을 알고서 시작했더라면,
경마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사회적 인식이 어땠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진정,

경마라는 늪에서 빠져 나올수 없다면
늪에서 생존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되겠지요.

경마장을 들어갈때는 모두가 대박을 맞을것처럼
부푼 희망을 안고 들어가지만,
나올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잔병의 몰골로 경마장을 나섭니다~~^*^

선다형의 객관식 문제는 누구나 쉽게
답안지를 작성할수가 있다는 점때문에
쉽지도 않은 문제를 쉽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곤 하지요~~~
오답임에도 불구하고......

정답을 하나만 적어서 평가를 받는게 아니고
다양한 승식에 따라서 선택할수도 있고,
평가 방법은 다양합니다~~~.

경험축적에 의한 분석에 기인 하던지~
나름대로의 노하우 이던지~
연필을 굴리던지~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컨닝을 하던지~

좌우지간,
누구나 쉽게 시험을 볼수가 있고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는 누구나
자신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낙제점수를 맞았다는걸 확인합니다.
낙제 점수를 확인한 후의 반응도 다양합니다~~~^*^

출제자의 농간내지는 잘못 출제된 문제라고...
맞출수도 있었는데 잠깐 실수를 했노라고...
주변사람들의 쏘스가 잘못 되었노라고...
이런문제는 정답을 맞출수 없노라고...
그래서 경력자나 초보자나 별로 차이가 없노라고...
시험잘보는 사람인줄 알고 컨닝을 했는데 잘못 했노라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놀이삼아 풀어야 하는거라고...

여러가지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 놓지만,
낙제생의 예기가 본질을 꿰뚫고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아직도,
우등생과 낙제생이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 하는건 아니겠지요?

경마일마다 항상 낙제생이면서
반성도 없이 언젠가는 이라는 환상속에서
경마를 계속 하시려는건 더더욱 아니겠지요?

시행처의 농간(?)으로 ...
아니면,

생각할수도 없는 너무나 많은 변수들로 인하여 ...
우수한 성적을 낸다는것이 불가능 할까요?
답이 없는 걸까요?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처럼~~~
정답은 항상 존재합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알고 보면 쉬운데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는 어려울수 밖에없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종합예술 경마!

그 어려운 경마를 접하면서,
능력이나 분수에 맞지않는 베팅으로
지금도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건 아니겠지요~

매경주 님이 베팅하는 마필이

저배당으로 팔리고 있다면,

님의 경마수준은 평균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바꾸어말하면,
돈을 잃을수밖에없는 경마수준을 뜻하며,
확신이라도 가지고 베팅을 한다면,
패가망신에 한발짝 더가까이 간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매경주 님이 베팅하는 마필이
고배당으로 팔리고 있다면,
님은 뛰어난 고수이거나,
경마의 기본을 잘모르는 하수입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실수할수는 있어도
평균성적은 좋을수 밖에 없고~~~

성적이 좋지않은데,

잘알고 있는사람 이라고 한다면,
적중과는 관계없는 중언부언
잡지식이라고 할수밖에 없겠지요~~

잡지식이 아닌바에는,
배당에 관계없이 순위를 맞추는게임에서
왜 순서를 맞추지 못하는걸까요?

그동안의 경마관행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경마를 다시한번 되짚어 생각해 보는건 어떠십니까?

배당은 어떻게 형성되며,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고배당과 저배당이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예상가들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이유는?

현재의 예상가와 10년전,

아니면 20년전의 예상가와 비교할때
적중율의 차이가 있을까요?

20년전의 예상가가 지금에와서

적중율이 더높아 졌을까요?

베터와 예상가중에 누가 더 적중율이 높을까요?

기수의 능력에 따라서,
마필의 고유능력에 따라서 순서대로 들어올까요?

수많은 변수들

다시말하면,주로.게이트.마방.마주.기수.

승부의지.조교.날씨.트립(전개).부담중량.

편성.병력.휴양.출주주기.거리적성.혈통 등등....
수많은 변수들이 경주결과에 얼마나 부응할까요?

특급기수가 기승하고,

마필이 좋은데 왜입상하지 못할까요?

조교가 잘된마필들이 모두 입상을 할까요?

조교를 안시키고 경주에 출전하는 마필들이 있을까요?

고배당은 어떤마필들이 들어와서 터지는 걸까요?

하루평균,

아니면 일년평균 배당률은 얼마나 될까요?

평균배당이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마칠인삼 이라던지

트립이 우선한다 라는 등등의 속설이
고배당을 양산한다고 생각해 보신적은 없나요?

예상가들의 예상으로

고배당이 나온다고는 생각지 않나요?

다소 비약된 논리가 없지는 않지만,
경마가 어려울수 밖에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경마에서 다크호스가 갖고 있는 의미이자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들 이기도 합니다~~~

두서도 없고,

답도없는 장황한 내용이지만,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고,
경마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가져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려 보았습니다~

진정으로 경마에서 이기려면 ~
님의 경마실력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서
분수에 맞게 계획적인 베팅을 하시구~
내공도 키우시기 바랍니다~

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한다면,
님의 능력 한도내에서 문제를 선별하고,
선별베팅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마는 매경주 이길수 없으면,
님이 자신할수 있는 편성을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모든님들!
밝은 하루 잘 보내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개구장이]

좋은글 감사하고요....자신있는 경주만 이라는 말씀 최근에 실감 하고 있읍니다...

[赤壁大戰]

개구장이님!!! 반갑습니다. 赤壁입니다.
외람되지만 개구장이님께도 한말씀 올려봅니다.
부족함이 많은 놈이지만 제가 볼때 이 글의 핵심은

중간부분에 있는.....

매경주님이 베팅하는 마필이 (부터)
(중략)
왜 순서를 맞추지 못하는걸까요?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도박(경마)을 하는데
자신있는 경주는 그 어떤 경우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설사 적중한 경주도
경주결과가 내 추리와 맞아서 그렇지
말이 뛰기 전에는
경주결과가 내 추리대로 된다는 보장이 그 어떤 경우에도 없습니다.
절대강축으로 팔리는 깜빡이 1.2배도
종종 부러지는 것이 경마입니다.

[가을바람]

내자신을 되돌아 보는 의미에서
예전글 올려 보았네요~~~^*^

[赤壁大戰]

이 주옥같은 글을 가을바람님께서... 그렇다면 가을바람님은 kdg21님...
사실 이 글은 제 컴에 저장되어 있으며
지금도 틈나는대로 한번씩 정독하고 또 정독하는 글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 경마관을 정립하고 마무리 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주신 가을바람님께
엎드려 예를 다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마도 검빛에서 읽고 저장 후 족히 수백번은 읽었을 것입니다.
거듭 감사를 드리며 우리 경소연 동지들도 컴에 저장 후 읽고 또 읽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하고 소망해 봅니다.
그러면 반드시 이기는 경마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가을바람]

검빛에서 이곳에 처음올때
경소연 아이디는 영문이 아니
된다 하여, 가을바람이 되었네요.
경마관을 정립하고 마무리 하시
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분
좋고, 같은시각을 갖고 계신
적벽님을 오프에서 꼬옥 뵙고
싶네요~~~
저는 천호지점1층에서 하고있고
경소연 모임이 있을때는 본장
에서 하고 있네요~
베팅액수를 줄이고 보니까
본장에 안가지더라구요~ㅎ
적벽대전님 만나게 되면
맛있는것 사드릴 께요~~~
화이팅!

[赤壁大戰]

존경하옵는 가을바람님!
오프라인에서 가을바람님을 뵙는 것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는 아직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시간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좀 더 많은 수담 교환후 만나면 더욱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이해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가을바람]

충분히 이해 합니다~
경소연 모임때 자연스러운
만남 기대합니다~~~

[블랙베어]

좋은 말씀들입니다~저 역시도 다시한번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해볼까하려던 시기였기에 가슴에 와닿네요

[赤壁大戰]

블랙베어님!!! 반갑습니다. 赤壁입니다.
외람되지만 한가지만 말씀드려 봅니다.
이 글을 온전히 이해 하기 위해서는 3천개의 경주는 족히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또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로 3천개가 더 필요합니다.
서울경마장에서 1년에 1100여개 정도가 열리니깐
족히 6년은 걸리는 시간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 보신다기에
부족한 놈이 외람되지만 한말씀 올려보았습니다.
이 글을 전부 이해한다면 반드시 이기는 경마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약속할 수 있습니다.

[마노아(광주)]

가슴으로 꼬옥 들어오는 말씀입니다..다시 정진하겠습니다....

[로티플]

전 이런거 몰라요 알려고 하지도 않을래요

[늘푸른뫼]

경마 참 !?

[greeder]

솔직히 이 글을 접하고 젤 첨 드는 생각과 느낌은 덜컥 겁이난다 이거네요 그냥...........

[가을바람]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는건
많은 의미를 내포 합니다~
경마를 해오면서 적벽대전님 같은
분을 만나 보고 싶었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언제 시간되시면 오프에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마번도 벤치마킹 할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구요~~~

[赤壁大戰]

존경하옵는 가을바람님!
부족한 놈이 외람되지만 감히 하나만 말씀드려 봅니다.
다른 내용은 100% 다 동의하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단 한곳은 제 경험으로 볼때
의견을 조금 달리 합니다.
검토(고수님의검증)를 감히 제안해 봅니다. ㅎㅎㅎ
그 곳은 다름아닌
중간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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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이 아닌바에는,
배당에 관계없이 순위를 맞추는게임에서
왜 순서를 맞추지 못하는걸까요? (요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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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이 아닌바에는,
순서에 상관없이 고배당을 잡아내는 게임에서
왜 고배당을 잡아내지 못하는걸까요?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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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적벽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댄스만들기]

이러한 글들 땜시 가입했지만 아직도 어렵습니다 ~

[호림]

두번을 정독했습니다.
그런데 매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