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출
제주도의 연말은 겨울 바다의 고요함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일출이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해돋이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제주만큼 좋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 일출
제주도 일출 명소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성산 일출봉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 일출봉은 그 명성답게 제주를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겨울철 맑고 차가운 공기는 하늘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수평선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선명히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일출봉을 중심으로 펼쳐진 제주 동부 해안선과 바다의 조화로운 풍경이 당신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차귀도
차귀도 일출
제주의 서쪽 끝에 위치한 차귀도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일출 명소로, 보다 한적하게 일출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차귀도는 본섬에서 약간 떨어진 작은 섬으로, 고요한 바다 위에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차귀도로 가기 위해서는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차귀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합니다.
영주산
영주산 일출
영주산은 제주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숨겨진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름 그대로 제주를 상징하는 ‘영산(靈山)’으로 여겨지는 이곳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특별함과 조용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주산 정상은 해발 326m로 비교적 낮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약 1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