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나를 버리고 돌아간다
참회는 먼 길 끝의 고요
인간 본연의 그곳은
바람 한 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리
허무와 고독을 지나
나는 다시 태어난다
진실은 단순하다 돌처럼 흙처럼
그곳에 귀환하는 일
삶은 떠남과 돌아옴
죽음은 또 다른 귀환
나는 그 길 위에서
나를 비워 참회한다
어제의 허망한 욕망은
오늘의 침묵 속에 사라지고
내 안의 고독은
새벽의 별빛처럼 맑아진다
나는 인간 본연의 그곳에서
다시 나를 만난다
그곳은 시작이자 끝
떠남이자 귀환
죽음이자 삶이다
참회는 나를 비우는 일
귀환은 나를 채우는 일
나는 그 길 위에서
끝없이 오가며 마침내 고요 속에 머문다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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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ノ창작자작글
벗에게 --- Gabriel's Oboe
한미르
추천 1
조회 105
25.12.22 07:5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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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시간오신우리 한미르 님을
반가움으로 마중을 드리고 고마움으로
인사를 드려요
좋은 행복함에 시간 보내시구
감사함을 드린답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