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둠키님께 배구 직관 간다고 그렇게 자랑 했었는데
티켓 예매 해놓고 갑자기 일 생겨서 직관도 못가고…ㅜㅜ
삶의 낙 중에 하나인데 에라이!
하여튼 요즘 별 미친 놈들 많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지만
너무 짜증나는 하루네요 ㅎㅎ
아무튼
이번주 경기 왠만하면 다 보려고 노력 했는데요.
금요일 경기 부터 리뷰를 간단하게 하자면
IBK vs 흥국
역시 IBK는 김희진이 건강해야 합니다.
김희진이 안되면 죽었다 깨어나도 상위팀 못 잡습니다.
아무리 좋아졌다 하더라도 육서영 가지고는 안되요.
육서영이 정지윤 이선우 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보는데
김희진에는 더더욱 비할바가 아니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3세트 미친 듀스 접전과
김호철 감독의 카리스마!
“야 인상쓰지마 정확하게 봐주면 되잖아”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서 이런 감독 밑에서 뛰는걸 감사해야 합니다.
얼마나 든든 하겠습니까!
흥국
요즘 어울리지 않게 2연패 하면서
이날도 나름 고전 했는데요.
다른건 다 차치하고 옐레나가 인상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경기 끝나고도 이겼는데 별로 안 좋아하고.
김다솔과 친해지길 바래 좀 해야 겠어요.
KGC vs GS
뭐 예상된 결과죠.
GS가 이겼는데
의문점 하나가 있습니다.
이선우를 왜 어제 처럼 안 썼을까요?
아웃사이더 히터라 수비 안되서 안쓰는거는 당연히 알죠.
그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엘리 휴식 차원에서라도
좀 썼으면 안되었을까요? 이선우가 그렇게 못 미덥나요?
라이트에 박아두면 리시브 할 일도 없는데요?
아니면 저번 시즌 부터 누누히 이야기 하는거 중에 하나가
이선우 키도 크고 공격도 좋으니까 전위에 있을때는 이선우 쓰고
후위로 빠지면 박혜민 또는 이소영과 로테 돌리면 안되나요?
고의정도 있고요. 고의정도 박혜민 보다 나은거 같은데
원포인트 서버로 쓰기는 너무 아까워요.
엘리 정호영 이선우가 전위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느팀이 쉽게 공격 합니까?
에이 몰라 고감독님 알아서 하시구요.
GS는 조금씩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팀 분위기가요.
근데 아직 의문 하나 왜 오지영 선수 안쓰는거죠?
부상인가요?
그리고 오세연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아직 경기 뛸 수준의 선수가 아니던데요…
그리고 문지윤은 이동도 안되고 A퀵도 안되는데 왜
가운데 세워 놓으시나요?
그러다 어제 시간차 공격만 두 번인가 막혔죠?
권민지도 어짜피 수비 안되는거 문지윤 아웃사이더로 좀 돌리면 안됩니까?
이것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ㅎㅎ
현건 vs 도공
오늘 또 한 번 느낀 거지만
이번 시즌 현건에게 패를 안겨 줄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도공입니다.
이런 꿀잼 경기를 직관을 못하다니…
고예림 우수민…ㅜㅜㅜㅜㅜㅜㅜ
도공
오늘 너무 아쉬웠어요.
그 중에 가장 아쉬운게 두 가지가 있는데
배유나의 공격과 박정아의 공격이요.
배유나는 그렇게 날라 다니더만
오늘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공격의 리듬이 안좋더구만요.
확실히 현대의 높이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평소에 하던데러 툭툭 치면 될거 같은데…
박정아는 기복이 너무 너무 심하네요.
마찬가지로 박정아가 이렇게 하면 현건, 흥국 못 이깁니다.
해결 해야 할 때 해결을 너무 못해 주네요.
그리고 오늘 패인은 김종민 감독과 안예림 선수에게도 있는데
왜 3세트에 괜히 바꿔서 흐름 다 내줘 세트도 내줘…
안예림 선수 오늘 속상해서 울던데 연습 많이 안하면
다음에도 이렇게 울 일 밖에 없을 거에요.
이모님들 좀 고생 좀 덜하게 좀 합시다.
카트리나는 뭐 딱 요기까지 ㅎㅎ
더 바라면 욕심 같아요.
현건
김다인의 토스가 문제가 있는게
어깨가 안좋아서 이군요.
이나연은 토스의 질을 떠나
운동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선수라
오래 못 쓰는데…
강성형 감독 머리 좀 아플거 같네요.
오늘 팡팡 플레이어 정지윤이던데
어디가요? 무조건 야스민이죠.
정지윤은 그 새가슴 안 버리면 절대 발전 못해요.
그 좋은 펀치력으로 에라 모르겠다 다 죽어라고
쳐도 모자랄 판에 생각 안하고 직선에 낮은 블로킹 인데
그냥 습관대로 대각선 치다가 블로킹 막히고…
오늘 같이 양효진이 부진? 하면 정지윤이 해줘야 하는게 맞고
오늘 어느 정도 하긴 했지만 좀 더 분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 성서(김연견이 태어난 동네 명칭 입니다)아줌마
새댁 김연견 선수는 진짜 현대의 보물입니다.
최대한 짧게??? 리뷰 해 봤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첫댓글 정지윤 선수가 직선을 칠줄 안다면 다른팀에게 재앙일 겁니다.
본인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 나중에 국대를 위해서라도 직선 연습 해야 합니다.ㅎㅎ
@Dance OZ 오늘 현건 도공전 보면서 정지윤선수가 대각만 치니 앞에 마주했던 낮은자리 공략못하고 번번히 걸리더라구요 센터 유효블록에
@커리중독 그러니깐요. ㅎㅎ 상대도 그걸 알고 대각 위주로 잘 막더라구요 ㅎㅎ
@Dance OZ 그리고 제가 이번시즌에 인삼 응원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ㅠㅠㅠ
@커리중독 박미희 해설위원도 그걸 지적하더군요.
정지윤도 쉽지 않겠지만 한단계 스텝업 하면 좋겠어요
@커리중독 인삼은 시즌 시작 전 부터 예견된 일이 하나씩 나오네요 ㅎㅎ 그리고 옐레나 안 뽑아서 옐레나 본인이 놀랬다던데 그에 대한 것도 결국 이렇게 되네요.
우와 내심 기대했는데 감사해요!
늘 속으로 현대는 부상만 조심하자 였는데
이게 한번에 확! 이 아니라 서서히 잡히는 느낌입니다
감다인도 어깨 부상(이군요)
이다현도 어깨 부상이라던데..
이나연이 좀 해주면 좋을텐데
(똘끼가 있어보여 정이 가던데)
현대 앞으로 이러면 문제 되겠어요
그리고 성서댁(ㅎㅎ)김연견 정말 좋아요!!
칼텍스는 살아나는것 같아 다행인데
나중에라도 선수들 그때 그때 왜 안나온건지 알고싶네요.
직관 리뷰를 해드렸어야 하는데… 다음엔 꼭 직관 리뷰 해 드리겠습니다!
@Dance OZ 감사합니다 ㅎㅎ
성서댁? 바로 앞에서 봤네요.
교체 대기할때 한번은 바나나로 당충전 하더군요.
이나연은 닭장에서 그리 좋은 표정은 아니었네요.그럴만도 하겠지만요.
ASSA님 뵐 수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ㅎㅎ
@Dance OZ 안보셔도...ㅎㅎ
오지영은 항간의 루머처럼 팀내 정치질 및 쓸데없는 행동으로 실제 배구실력 대비 소속팀에서 감독들 눈밖에 나는게 아닌가 싶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지지난 시즌에도 KGC에서 결국은 오지영 문제였던 건가요? ㅎㅎ
@Dance OZ 그 문제가 아니고선 국대 리베로가 트레이드 (보호선수 제외)되는게 설명이 안되지 않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지영 나가고 리베로가 전혀 문제없는 수준도 아니니까요
@Jin - Hyun 그러네요. 지금 KGC리베로 고민지가 하고 있던데 그전에는 신인 최효서? 이름이 맞나? 암튼 그친구가 하구요. 둘 다 실력이 별로라 이소영이 올해는 더 수비에 치중 하는거 같던데 안타깝네요.
@Dance OZ 차상현 감독은 속된 말로 악마의 재능인 오지영을 컨트롤할 자신 있으니 지명한 거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서 보니 결과론적이지만 오지영이 인스타로 분란 일으킨 그 시절 KGC 팀분위기랑 지금 기름 분위기 비슷하다 봅니다.
이다현도 몸상태가 별로라 그러던데 현건 한두경기 포기해도 선수들 컨디션 관리좀 해야 장기레이스니
그쵸.. 그런데 문제는 연승이 독이 되는것 같아요. 제 느낌에는 다음 경기 질 확률이 75%이상은 될것 같아요
GS는 그 선수가 빠지고 선수들 표정도 좋아진거 같아요. 경기력은 뭐 한참 모자르지만
현건은 이다현도 어깨이슈 있는것 같더라구요.
2경기연속 득점을 거의 못한..그러니 야스민 몰빵.
정지윤은 새가슴 못버리면 발전 없다는거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