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H 기준입니다.)
미로딘이랑 SOM에 한번씩 나왔던 멋진 마법물체 튜터. 발비 1 이하의 마법물체는 금방 찾아주고, 꺼내는데도 부담이 없기 때문에 EDH에서는 꽤나 이곳저곳에 쓰입니다. 이걸로 찾아올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보면...
1. Sol Ring
EDH에서 Trinket Mage의 존재의미 1. 모든 공식포맷에서 금제이기 때문에+EDH 관련 세트에는 한번씩 껴줘서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아서 EDH덱엔 하나씩은 들어가는 카드.
변종으로 저런 것들도 있는것 같지만, Mana Crypt는 책 사면 프로모로 줬던 카드니까 비싸요. 오른쪽건 그닥...
2. Sensei's Divining Top
EDH에서 Trinket Mage의 존재의미 2. 저렴한 마나비용으로 매턴 3장씩 서고를 맞출 수 있게 하는 좋은 카드. 페치랜드하고도 상성이 발군이예요. 다만 사소한 문제는 이거 때문에 매번 3장을 찾아서 시간을 많이 까먹는거... (구 익스에서, 현재 모던에서 금지먹은 이유 중 하나가 시간을 너무 끌어서였죠)
3. Skullclamp
EDH에서 Trinket Mage의 존재의미 3. 아무리 생각해도 장비를 처음 만들었을 때 위저드의 실수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은 카드였죠. 그래서 나오자마자 T2랑 블컨 금지먹고 그뒤 익스 레가시 폭풍금지. 하지만 EDH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걸로 찾을수도 있습니다. 달아놓고 달리면 상대도 죽일까말까 고민이 많이 되죠. 물론 죽이는게 아니라 바운싱을 시킨다던가 추방시킨다던가 서고 밑으로 내린다던가 대처할 수 있지만... 뭐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좋은 장비이긴 해요. 다만 결국 생물이 달려야 쓸 수 있지만... 생물이 없더라도 변이의 방이나 미쉬라의 공장으로 대신 달려도 되고(????)
4. 목스들
원조 목스들은 파워 나인의 9장 중 당당히 5장을 차지하고 있어서 딴데선 아예 못쓰고 유일하게 쓸 수 있는 빈티지에서만 한장씩밖에 못쓰고 EDH에서도 당연히 금지먹는데, 목스는 약화판도 충분히 무섭죠. 다이아몬드의 경우 Crucible of Worlds나 Life from a Loam과의 궁합이 발군이고(그래서 여전히 비싸고) 오팔의 경우 마법물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체감상 메탈크래프트가 쉽게 걸리더군요.
(참고로 목스 다이아몬드의 저 텍스트는 에라타 전 텍스트입니다. 스택룰 생기고 대지 버리는게 격발능력이 되지 않게 에라타되었어요)
4-1. 로터스??
이런것도 있었던것 같아요. 이건 정확히는 목스라기보다는 블랙로터스 약화판이지만. EDH에서는 범용성 있는 카드는 아니고 마법물체를 무덤에서 줏어올 수 있는 덱에서야 쓸만할듯?
이런것도 있었던것 같아요(2). 이건 Trinket Mage로 줏어올 수 있긴 해도 3턴 기다려야 나오기 때문에 그닥... 물론 첫손에 들리면 좋기야 하겠지만 나중에 손에 잡히면 낭패... (이건 Ancestral Vision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5. 연수에 꽂는 바늘
예나 지금이나 활성화 능력으로 먹고사는 카드 골탕먹이는데 좋은 카드죠. EDH에서는 카드를 한장씩밖에 못 써서 여러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T2에서보다는 위력이 반감되지만, 그래도 커맨더가 활성화능력으로 먹고살면 괜찮은 대처카드.
6. 0마나 마법물체 생물
모던의 로봇덱에서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기계들이죠. 그런데 EDH에서 쟤들 쓸일 있으려나...
7. Everflowing Chalice
마나의 부익부 빈익빈. 덱에서 마나 많이 뽑을 수 있으면 후반에 이런걸 꺼내서 더 많은 마나를 뽑을 수 있게 하죠. (Proliferate 있는 카드를 쓰면 더더욱 좋고)
8. AEther Vial
레가시에서는 머폭덱이나 고블린덱에서 설치고 있는 카드. 모던에서는 정작 별로 활약을 못하네요. EDH에서도 저발비 생물이 많은 덱(특히 슬리버덱같은...)에서는 꽤 좋은 카드로 보여요. 다만 역시 덱을 가리지만.
9. 무덤견제 카드
Relic of Progenitus는 모든 플레이어의 무덤을 날리기 때문에 나도 무덤쓰는 상황에서는 안 좋고, 토모드의 묘소는 한 명만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다인전이 빈번한 EDH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 있어요. 결국 일장일단.
10. 대지를 찾아올 수 있는 카드
특정한 대지를 찾아서 뭔가 해야 하는 상황이 EDH에서 굉장히 많이 옵니다. 왼쪽 카드는 그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있는거고, 오른쪽 카드는 무성한 덤불같은 종류의 마법물체 버전? 피니셔가 엘드라지인 경우 Trinket Mage로 Expedition Map을 찾고-> Expedition Map으로 Eye of Ugin을 찾고-> Eye of Ugin으로 울라목을 찾고 게임을 끝내는 일도 꽤 생기죠. (다만 마나가 충분해야...)
11. 마법물체 대지
어피니티가 하도 판쳐서 T2 말년에 싹 다 금지먹은 분들이고, 익스에서는 미로딘 있을동안은 쓸 수 있었지만(마법물체 견제수단이 많았으므로) 모던에서는 오른쪽 아래의 흑철 성채빼고는 역시 싹 다 금지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어피니티의 후신인 로봇덱이 역시 티어덱으로 있죠.
EDH에서 청색덱이 Trinket Mage로 찾을 거 없으면 이런거라도 찾는다는 뜻에서 청색 쓰는 덱에서는 들어가긴 하지만... EDH덱은 다른거 찾을게 많기 때문에 유용할까요?
결론: Trinket Mage. 무섭습니다. 왜 EDH에서 청색쓰면 필수카드인지 알 것 같아요. (???)
P.S. 혹시 제가 놓친거 뭐 있을까요?
첫댓글 시가르다 대비용 눈부신 조명등과 각종 스펠밤도.... 메인은 아니지만 종종 쓰이긴 쓰이더라구요
아차 눈부신 조명등... 잊고 있었네요. 쓰룬 상대로도...
레가시에선 피렉시안 드레드노트도찾아오는데..EDH에선 별로 쓸일이 없나염..
쓰려면 손에 Stifle이든 Trickbind든 있어야 하니까요(?)
마스터 이?!
X발비 마법 물체도 있습니다. 잘 안쓰지만 장군을 막을 수 있는 Chalice of Void, 저발비 파괴용 혹은 토큰처리용 Engineered Explosive, 그외 강력하진 않지만 재밌는 카드로 Sigil of Distinction, Orochi Hatchery 등이있습니다.
익스테디션맵도 중요합니다
랜드튜터 카드니까요 :)
아 맞다 쓰려고 했는데 빼먹었다...... 긴급추가.
아티 및 인챈 견제용 Dispeller's Capsule도...
1마나 이하의 아티를 전문용어로 cog라고 하죠. 개발진이 써서 유명해진 단어...
전 Hex Parasite도 자주 씁니다. 플레인즈워커 견제용으로
가끔 Dark Depths를 같이 써서 10점 때리고 20/20 비행 꺼내기도...
추방이라서 상당히 유용한 제거수단인 Brittle Effigy 도 있지요~
arcum을 제너럴로 쓰면 옴니솝터나 멤나이트가 주 타겟이 되지요. (물론 재미를 추구하는 EDH 특성상 arcum이 좋은 제너럴은 아니지만요.)
팀 오빠랑 같이 일대일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턴가 얼굴이 일그러지시더니 빙글 돌아서서 형 얘 안접어!! 하고 외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눈치 없어서 죄송했엇어요 ㅋㅋㅋㅋ
@[Max]두람 어 (...)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