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굿모닝충청
서라백]
서이초 교사
49제(4일)를
맞아 교원단체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서울
국회 앞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교사들의 집회가 예고됐거나 진행중이다.
교육부가 강경대응을 예고한 상황,
추모집회를 참석을 위해 연가·병가·재량휴업을
사용하는 것을
'위법'으로
본 것이다.
단 하루라도 멈추고 교권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내자는 것인데 이것을
'근무지
이탈'로,
'우회적
파업'으로,
'공무원
정치중립 위반'으로
본다.
지역에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성향에 따라 대응이 천차만별이다.
교육부는 그
와중에 일선학교에 고강도 징계 내용을 담은 공문을 뿌려대며 숫제 협박을 하고 있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정치활동'도
아닌 순수한
'추모행사'까지
차단하는 패륜적 행태를 익히 보아왔다.
재난사고,
산재사망 책임자
처벌 요구를,
교권 회복을 위한
간절한 호소를 가볍게 묵살한다.
비판의 목소리만
나오면 색깔론을 동원해
'공산전체주의
추종 세력'으로
매도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처음
결성된
1989년,
"교사가
어떻게 노동자"냐는
것이 보수의 시각이었다.
'학원민주화,
참교육'
주장도 마땅찮은데
여기에
'시국선언'이라니,
"하라는
선생질은 안 하고 빨갱이짓을 한다"며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보수언론은
'친북좌파'로
몰아부쳤고,
교사들은 줄줄이
감옥에 가거나 교단에서 쫒겨났다.
당시 전교조의 창립선언문을
살펴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가혹한
입시경쟁교육에 찌들은 학생들은 길 잃은 어린 양처럼 헤매고 있으며,
학부모는
출세지향적인 교육으로 인해 자기 자녀만을 생각하는 편협한 가족이기주의를 강요 받았다".
현재에 적용해도
너무 적절한 표현이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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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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