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충청남도에 위치한 도시로 자연 환경과 문화 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며, 한국의 가장 오래된 온천지인 온양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멀지 않기에 주말이면 사람들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 찾기도 하며 많은 문화유산들이 남아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좋은 지역이다.
그렇다면 어떤 매력이 많은 사람들을 충남 아산시로 이끌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장영실 과학관
출처 - 장영실 과학관
첫 번째는 장영실 과학관이다. 조선시대 천재 발명가인 장영실의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어린이 과학관, 과학 공작실, 기획 전시실, 4D 영상관, 2층에는 장영실 과학관, 과학 체험관이 있다.
장영실의 대표 발명품인 해시계, 물시계, 측우기 등을 과학 원리와 함께 영상과 그래픽으로 볼 수 있으며 과학 공작실에서 간단한 실험, 관찰,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4D 영상관에서는 꼬마 장영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라면 이곳에 들러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좋다.
외암 민속마을
출처 - 아산시 홈페이지
두 번째는 외암 민속마을이다. 조선시대 중부 지방 향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무려 500여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된 곳이라 전해진다.
선조 시기 부터 예안 이씨의 집성촌으로 자리잡았으며 고택, 초가 등의 옛 집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는 중요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마을 돌담 길이가 무려 5.3km에 달해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다양한 민구, 민속품들이 있어 볼거리도 가득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마치 민속촌 같은 느낌을 주지만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로 집주인의 관직명, 출신 지명을 따와 참판댁, 병사댁 등 다양한 택호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널뛰기, 투호, 그네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솟대 만들기, 한과 만들기, 전통 혼례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지중해 마을
출처 - 아산시 홈페이지
세 번째는 지중해 마을이다. 하얀 벽, 파란 지붕이 덮여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 지중해의 작은 마을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곳에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그리스 산토리니의 분위기를 빼다박은 유럽 풍 건물들이 가득하며 파르테논, 프로방스, 에게 해, 엔타시스 총 4개의 구역이 있다.
건물 1층에는 카페, 레스토랑, 서점 등 상점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어 데이트 코스로 안성 맞춤이다. 2층에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임대공간, 3층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유럽식 건물이 곳곳에 가득해 마을 모든 곳이 포토존이라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아산 레일바이크
출처 - 아산시 홈페이지
마지막은 아산 레일바이크다. 도고온천역을 출발해 선장역을 찍고 돌아오는 코스로 40분 가량 소요되는 코스를 갖고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플랫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히어로 조형물들이 있어 가족과 함께 오기에 좋다.
레일바이크 근방에는 8m 높이에서 줄을 타고 400m 가량을 이동하는 짚라인인 스카이로드가 있어 바이크가 지루한 사람들에게 안성 맞춤이다.
이 외에도 트릭아트 포토존에는 담벼락에 기발한 작품들이 그려져 있어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으며 코미디홀 전시동에 가면 국내 코미디 변천사를 살펴보고 2층 카페에서 차를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