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부비만은 왜 만병의 근원이 되는가 ☜
복부비만이 발생하는 기전은 전술한 바와도 같이 간으로 유입되는 문맥의 지방조직의 지방흡수가 우수하다는 데 있고 그에 따라 내장층에 지방이 침착되는 것이 문제이며 이는 내부장기의 혈루 흐름을 방해해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남자들의 경우 40대 후반에 들어서면 복부비만인 경우가 아주 흔하다. 복부비만 자체는 큰 질환이 아닐수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간에 기름이 끼는 지방간과 만성피로, 손발저림, 두통, 어깨결림, 요통등의 증상과 만성소화불량 혹은 지방변 등의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해보면 한방적인 병증으로 <간담습열><혈독><간기횡역><간비불화>등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치료의 방법론이 조금씩 다를뿐 그 근본은 간기능의 이상에 귀착을 하게 된다.
간의 포도당 생성기능이 오히려 지방의 침착에 의해 어욱, 증가하기도 하고 인슐린의 양은 더욱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몸안의 혈당을 조절하고 에너지 대사를 관리하는 기본적인 틀이 무너지면서 혈액은 혼탁해지기 시작한다. 간기능의 저하는 바로 위장장애와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해독기능의 상실로 인하여 혈중노페물이 많아지면서 대표적으로 뇨산이 증가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당과 초저비중지단백(vldl)의 생산이 증가되고 인슐린 제거율이 감소되면 결과적으로 고혈당증, 고지질혈증, 고인슐린혈증을 일으키며 이런 경우 심혈관질환, 중풍, 고혈압, 성인형 당뇨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고인슐린혈증은 모든 성인병의 시작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몸속에 지방이 많게 되면 그것은 바로 소화기관에서 유리지방산으로 흡수가 되어 바로 장간막 정맥을 타고 혹은 기타의 소화흡수 경로를 타고 간문맥에 들어서게 되는데 이때 간에서도 지방이 넘쳐 미쳐 처리할 능력이 안되면 우선 간문맥 주변의 지방조직에 임시 보관을 해두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도 여전히 지방음식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사용량보다 보관해 놓은 양이 많아지게 되다보면 이것이 바로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복부비만은 간기능의 한계선을 윽박지르고 간에 계속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여 결과적으로 간기능과 위장에도 문제를 유발한다. 복부비만이 진행이 되다 보면 전체 혈액 상태는 당연히 고지혈증, 고인슐린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되며 복부비만 즉 복강내부의 기름덩어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심장과 내부장기를 압박하여 심혈과 진환은 물로 뇌혈관질환 즉 중풍, 당뇨 등을 유발한다. 이는 바로 혈액의 변성에 의한 것으로 어혈병의 원리와 같은 것이며 어혈다이어트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는 몸을 망치고 상하기 쉽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나 단식 등은 체중감량에는 성공할지 모르나 그후에 요요현상이나 후유증으로 위장병을 앓기 쉽다. 단식후에 몸이 더욱 건강해졌다고 하는 사람보다는 골치 아픈 질환을 오히려 얻어오는 경우가 많다. 단식은 철저한 준비단계를 거쳐서 하는 것이 좋고 전문가의 지도를 요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그나름대로 유용한 가치는 있을 수 있지만 근복적인 몸의 생리를 이해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알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무모한 다이어트에 유혹되지 않을 것이다.
다이어트는 정신무장이 제일 중요하고 몸에 대해 알아야하고 한두달안에 끝낸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처방을 할 때 여러 가지 질환이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우선적으로 중심을 두고 치료 차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인체의 회복능력을 살펴주면 지방은 더 쉽게 분해되어 제게 될 수 있고, 몸이 편해져야 더욱 빨리 회복될 수 있다.
두통, 손발저림, 망막의 이상, 고혈압 당뇨등 모든 성인병의 시작되는 원인인 혈관벽의 손상 즉 동맥경화부터 치료를 해야 근복적인 해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동맥 경화를 없애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여러증상을 완화시키고 다소 경감시켜서 어느 정도의 효능을 가지는 약물은 없다. 양약에서는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이런 비만 치료에 응용하기도 하지만 동맥경화는 별 치료법이 없다. 요즘 혈관레이져가 유행 하기도 하면서 한편에선 이미 사양길로 들어서고 있다. 특별한 양약이 없는 중풍질환 혈관질환에 어떤 대안으로 이길 수 있지만 그 역시 근본 치료에는 도달하기 힘들다.
비만이나 당뇨, 암, 중풍, 같은 성인병도 사실은 아주 사소함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사소한 오해가 남녀사이에 커다란 시련과 재앙의 시작일 수 있듯이 아주 작은 이상에서부터 질병은 시작 될 수 있다. 그중에서 사소함에 시작은 바로 복부비만이라 볼 수 있다. 복부비만인 남성들을 선택하는 미혼 여성분은 명심하자. 그가 돈이 많은 재벌2세쯤 되기를. 왜냐 분명 성인병이 일찍 올 것이고 성기능 역시 바닥일게고 매일 병마와 싸워야 할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평생의 동반자로 낙점을 했을때는 그 정도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할게 아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