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젊은 유망주 리카르도 콰레스마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시인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누 캄프에 데려오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오 호쳄바크를 스포르팅 리스본에 1년 임대하면서 700만 유로(480만 파운드)를 지급할 것이며 콰레스마는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피구 이적이후 오른쪽 공격라인으로 고민하던 바르셀로나에게 콰레스마는 적절한 해답으로 보인다. 치키 스포츠 단장은 그의 영입으로 팀이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콰레스마는 우리가 접근하고 있는 선수이고, 이제 그의 영입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축구에 적합하며 젊다. 따라서 미래도 아주 밝다.“
콰레스마는 자신이 누 캄프에서 성공할 것임을 확신하면서 누 캄프행을 결정하는데 루이스 피구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금요일에 있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계약에 서명할 것입니다.”
“저는 19세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피구는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와 경쟁하게 되어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피구는 포르투갈 선수들의 자존심과 같은 존재이므로 저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피구가 되고 싶습니다.”
“피구가 세계적으로 얻은 명성을 얻기 위해 저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열심히 플레이할 것입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원했던 19세의 미드필더는 금요일에 메티컬 테스트를 거친 후 공시적인 이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인 뤼스튀 레크베르, 수비수인 라파엘 마르케스, 그리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 가르시아에 이어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인 콰레스마를 얻음으로써 거의 모든 포지션의 선수보강을 한 셈. 그러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문제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최근 파리 생제르망의 호나우딩요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어, 여름이 가기 전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를 더 영입할 것이 예상된다.
[사진:새로운 까딸루냐인이 된 콰레스마. 과연 그의 별칭처럼 '새로운 피구'가 될 수 있을까?]
출처:사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