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하다 만난 인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기독교 카톨릭을 믿고 계신 분들도
방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 대명항에서 여러중생 방생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어제 새벽 1시에 잠을 청하러 누웠습니다
그런데 새벽 4시까지 잠이 오질 않습니다
오전에 북변5일장에서 다슬기 미꾸라지 중생을
구입해서 얼마전 답사했던 새로운 방생지인
일산지역에 가서 방생해줄 계획이었습니다.
북변5일장에서 일산대교 건너면 일산입니다.
그런데 잠이 안 오고
한가지 생각이 몇시간째 머리속에 맴돕니다
어떤 생각인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년에 <오대산 노스님 인과이야기>를 읽고
수십년동안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성서의 내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머리속에서 어떤내용을 말해줄까
몇시간동안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생명은 부처님의 성품인
불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교 카톨릭에서는 성령이 임재해 있다고 합니다.
수련하시는 분들은 양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 같은 말입니다.
신이 돈이 필요하겠습니까?
십일조는 돈이 아니라
너희의 삶이 십일조가 되어서 살아가면
신의 입장에서 그것이
십일조이고 향기이고 보석입니다
관룡스님 이야기 하시는 법문중에
보살님들 그림에 많은 보석들이 있는데
실제 보석이 아니라
구제한 많은 중생들이
보살님들 입장에서는
보석이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이야기임을 깨달았습니다
구약에서는 신을 만나려면
신과 인간의 중재자인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제사장 = 현재의 목사,신부)
신약에서는 너희안에 신의 성품인 성령이
있으니 중재자 없이 바로 신 앞으로 혼자
나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신도들에게 돈을 걷은 것이 아니라
장돌뱅이처럼 여러지역을 다니면서 품을 팔고
나머지 시간에 자신이 믿고 있는 신을 전했습니다.
보살도를 행하는것과 같습니다
새벽에 잠시 눈을 붙이고 북변5일장에 갔습니다
현금이 필요해서 근처 신협에 가서 내러오다 보니
칠게 중생이 눈에 보여서 왠일인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입했습니다.
이로써 오늘 방생은 일산지역 하천이 아닌
대명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인근 낚시가게에서 갯지렁이도 구입했습니다.
대명항에서는 칠게를 팔지 않습니다
대명항 방생하다 만난분은 50대 중반의
여성분으로 보였습니다.
자신의 종교는 카톨릭인데 <관룡스님 유튜브> 보다가
방생을 하고 싶어서 방생하러 왔다고 하십니다
관룡스님 인과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자신과 가족들의 인과를 많이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기도 끊고 안 먹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오대산노스님 인과이야기>
읽고 성서가 이해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생밴드 알려드리고 오대산노스님 책 추천드렸습니다
물때보는 방법도 알려드렸습니다
지난 4월에도 계양천에서 다슬기 미꾸라지 방생할때
왠 60대 초반의 남성분이 따라오셔서 방생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기독교 신자셨는데 정년퇴직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방생밴드에 바로 가입시켜 드리고
오대산노스님 인과이야기 책을 추천드렸습니다.
대명항에서 만난 여성분은 <관룡스님 유튜브> 보다가
성서가 이해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나와 너는 다르지 않고 같은 생명이고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셨다고 합니다.
<방생도공스님 유튜브>도 보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늘 왠지 대명항으로 가서 방생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와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그전에도 대명항은 방생하러 오신곳이라고 합니다
이분과 대화를 하면서
아마도 주파수가 맞았나 보구나 생각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방생밴드 알려드렸으니 가입하셔서
여러중생 방생 많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분에게 다음에 대명항 방생오시면
이곳에서 건빵도 팔고 있으니
갈매기 먹이도 주시라고 알려드리며
제가 가져온 건빵을 갈매기에게
뿌려주시라고 일부 드렸습니다.
* 대명항에서 방생하다 만난분이 갈매기 먹이 주는 영상
PS)
스무살에 신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커다란 건물의 종교시설을 찾아갔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익명성으로 묻어갈 요량이었습니다
삼년후 스스로 커다란 건물의 종교시설을 떠났습니다.
떠난지 약 30년이 다 되어갑니다.
떠난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종교시설(건물,자산)은 내것이니 자식들에게
상속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이 약90%에
육박한다는 내용을 읽고는 더이상의
미련은 없었습니다
둘째는 교육을 차례차례 단계를 밟아서 이수했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장도 1년 쉬어가며 원어를 공부했습니다
(히브리어, 헬라어)
원어를 바탕으로 성서를 연구하는 교육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당황스럽게도 연구를 하면 할수록 윤회라는 내용을
인정해야 전체맥락이 이해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모든 관계를 끊고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돈이나 명예 인간관계를 얻기 위해서
신을 찾은것이 아니어서입니다
돈이야 열심히 성실히 일하면
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약 30여년을 평범하게 살다가
작년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난
<오대산노스님 인과이야기> 를 통해서
성서가 이해되었고
그동안 잘 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당신은 불교신자인가? 라고 물으면
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저는 부처님과 부처님 말씀을 믿지만
불교신자는 아직 아닙니다
아직까지 절에 다닌적이 없으니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좋은 책들이 많아서
혼자 수행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어느정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이 되면
의지할 절이나 선지식을 찾을 계획입니다
과거 종교시설을 스스로 찾아가서
수년간 겪었던 경험에 의하면
의지할만하고 본받고싶은 종교인은
1%가 안되었습니다
신문에 오르내리고 유명한
분들은 그중에 없었습니다
계시지만 제가 모든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으니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런 안목이 없어서 앞에 있는데도
못 알아 봤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밴드에도 다른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 가지고 계신 종교로 축원해주시고
방생해주셔도 됩니다
위축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독교인이 방생하든 카톨릭인이 방생하든
죽음에 처한 생명을 살려주는것이니
그들에게는 생명의 은인입니다
*출처: 방생의 행복 (https://band.us/@bangseng)
*작성자: 여름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 💕 😄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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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12 16:34
감사합니다.
불심이 가득해 지는 느낌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_()_()_()_
감사합니다
저도 관룡스님 유튜브 보고 많이 배웁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