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더워 풍수에 대한 엉뚱한 책을 한권 읽어 봤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풍수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평소 여행을 하다보면 좁은 국토에 좋은 자리는 모두 무덤이 차지하고
도장병 번진 모습의 묘를 보면서 장묘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부동산투기 단속 만큼이나 어렵겠지요?
나는 죽으면 화장해서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생각 중인데...
그래야 자손들에게 짐도 안되고 금수강산을 살리는 길이라 믿습니다.
방학이네요. 교사만이 누리는 매력이지요.
연가 내고 7월 말까지 산과 계곡, 물가를 찾아다닐 계획이 있어 카페방문 못합니다.
무더운 여름 휴식을 취하시면서 여유롭고 즐거우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와서 소식 올리겠습니다.
[김왕회]
*** 新韓國 風水에 나오는 風水 用語 ***
新韓國 風水 / 崔濚周 著 / 東學社
平沙落雁 : 기러기가 모래밭에 내려앉는 모양으로 金環落池와 같은 뜻
金龜入水形 : 거북이 물에 드는 모습
* 운조루 터는 風水秘訣에 따르면 3대 吉地 - 두 개의 물이 반대로 흐른다.
(대문 앞에 흐르는 물과 섬진강의 물)
- 내당수와 외당수가 서로 반대로 흘러 氣의 누설을 막는다.
* 우리나라 3대 길지 : 운조루, 맹사성 고택, 오죽헌
* 강릉 : 行舟 形局 - 배의 모습으로 바다를 향해 나가고 있다.
行舟形 도시는 무릇 사람이 오래 머물지 않고 돈을 벌면 다른 곳으로 떠나기 마련
(교육, 관리, 인재, 상인 등)
* 덕산 윤봉길 생가 :
- 回龍顧祖 : 祖山을 돌아보는 형세
- 三台筆峰 : 붓끝처럼 생긴 세 봉우리
- 사대부가 거쳐할만한 곳 도인이나 의사, 문사가 배출할 수 있는 곳
- 도의심은 가야산(원효봉)의 기운이고 문필력은 덕숭산의 영향
- 윤봉길의 선비적 정신과 지사적 면모가 잘 나타남
- 節義는 수암산에서 받은 것인데 그 기가 지나치게 강하다.
- 매헌 윤봉길 : 梅는 윤의사 梅谷 成周錄 선생의 매와
軒은 成三文의 호 梅竹軒에서 軒자를 따서 지음
* 보통 穴을 중심으로 靑龍(좌, 동방)은 長子, 案山(앞쪽에 있는 가까운 산)은
次男, 白虎(우, 서방)쪽은 三男으로 분류된다.
* 의령 이병철 생가 : 풍수에서 물은 곧 재물로 통한다.
- 삼성그룹 키워낸 남강의 기운 : 국부의 럭키와 삼성
- 도인이 말하길 30리 내외에서 國富가 2명 나올 것이라고 예언
(진양 지순면 LG 창시자 구인회, 의령 정곡면 삼성 창시자 이병철)
* 옥천 육영수 생가, 서울 성균관 : 貴人 端坐形
* 성남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 雲中仙鶴形(구름 속에 노니는 학)
* 背山臨水形 - 산을 뒤로하고 앞이 물이 가까이 있어야 함
* 金鷄抱卵形 -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
* 龍蛇聚會格 - 큰산과 작은 산이 모여 회의하는 격
(흐르는 물의 방향과 수구의 닫힘이 잘 되어 있는 곳)
* 胡僧禮佛形 - 승려가 부처님께 절하는 형국
* 五仙圍碁穴 - 5명의 신선이 바둑 두는 모습
* 仙女織錦穴 - 선녀가 비단을 짜는 모습
* 君臣奉朝穴 - 임금과 신하가 함께 조회하는 모습
* 風水에서 靑龍은 男性을 白虎는 女性을 뜻한다.
* 風水理論에서 '왼쪽이 높으면 氣는 오른쪽에 있고
오른쪽이 높으면 穴은 왼쪽에 있다.
* 목천 독립기념관 : 五龍爭珠形(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곳)
* 전북 순창 구미마을 :
- 渴鹿飮水形((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는다 -자손 번성과 번영 추구)
- 金龜曳尾形(금구예미형) : 거북이가 꼬리를 진흙탕으로 끌고 간다.
* 안동 하회마을 : 산과 물이 태극형을 이룬 삼남 제일의 강촌
-「택리지」가 추천한 땅 : 蓮華浮水形 三天貴人(물위에 떠있는 연꽃의 형상,
유학자들이 쓰던 정자관 모양의 세 봉오리를 이루어놓은 형상)
- 서울대 최창조 교수「좋은 땅이란 어디를 말함인가?」에서 極貴賢德을 표상이라 함
(마을의 집들이 북향이고 서쪽이 허한 점으로 미루어 큰 부자(大富)는 기약하기
어렵겠지만 낙동강수가 之玄灣曲하니 먹고 입는 것은 결핍하지 않겠다.
지형의 아름다움을 들먹이지 않아도 평범한 사람의 눈에도 온화하고 포근한 정취,
그리고 주위를 감싸고 있는 산들의 원만한 모습, 강가의 깨끗한 물과 정결한 모래밭,
부용대로 이어지는 나룻배, 그 모든 것이 한국적 규모에 알맞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 정감록이 지정한 십승지
① 풍기 금계동 ②합천 가야산 만수동 ③ 공주 유구와 마곡 사이
④예천 금당동 ⑤ 영월 동쪽 상류 ⑥ 무주 무풍면 북쪽 ⑦ 부안군 호암
⑧ 남원군 운봉면 ⑨ 경북 봉화 춘양면 ⑩ 충북 보은군 속리산
* 서울 :
- 靑龍인 낙산, 白虎의 인왕산, 案山인 남산
- 서울의 중심이 강북(사대문 안)에 있는 한 강남은 계속 상업지구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
- 강남지역은 부는 얻을 수 있는 곳이지만 사대부가 살만한 곳이 아니다.
음과 양이 잡탕으로 뒤섞인 지역은 이미 순수성을 잃고 있다.
- 서울의 鎭山은 삼각산, 主山은 북악산, 靑龍은 낙산(동숭동 왼쪽 산), 白虎는 인왕산을
거쳐 案山은 남산 朝山은 관악산이다.
- 서울에서 보면 조산인 관악산이 火形山으로 강한 화기르 지니고 있어 그 화기 진압으로
남대문을 숭례문, 광화문 앞에는 해태를 두어 이중으로 방어케함
- 청계천은 西出東流로 명당이며 한강이 東出西流로 두 개의 물이 반대로 흐른다(명당)
* 방안풍수 : 이론은 밝으나 實地에서 穴을 찾지 못함
* 작대기 풍수 : 실제에서는 그럴 듯하나 이론적인 근거를 대지 못함
(경험만으로 풍수가 된 사람)
* 風水地理란? - 땅이 인간의 吉凶禍福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生氣를 찾는 學門
- 좋은 산과 좋은 물이 있는 곳은 생활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
바로 이 같은 현상 가운데 겉으로 드러난 부분을 탐구하는 것이 환경공학(科學)이라면
속에 숨어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풍수지리학(哲學)이다
- 多看仙跡 : 선인들의 행적을 찾아내고 명당을 많이 보아야 한다.
- 先要正心 : 풍수지리는 먼저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 땅은 만물의 근원이요 따라서 어머니인 존재다.
* 大田 : 白鶴下田形, 仙鶴下田形
* 晋州 : 大鳳抱卵形(봉황이 두 알을 품다. 사대부가 살만한 적격지)
* 울산 : 九龍盤聚形(수많은 용이 주안상을 차려놓고 모여있는 모습)
- 九龍(수 많은 용)이 모여 있으니 항상 구름과 안개가 끼어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공장의 연기가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 모악산 금산리 : 모악산은 타고난 坤陰(노모의 성격)으로 인해 자비와
양육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 서방세계가 이상향과 완성을
꾀하는 세계이듯 이 곳은 다가올 유토피아를 준비하는 곳이다.
금산사의 주불이 미륵불인 것도 바로 이 같은 미래의 기지와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 우리나라의 삼신산 :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
* 蓮花半開形, 渴龍飮水形(연꽃이 반쯤 피고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형)
* 日月相抱形 : 해와 달이 서로 포옹하여 합하는 듯한 형국
* 猛虎出林形(건원릉), 將軍大坐形(건원릉), 梅花落地形(홍릉)
* 여주 英陵 : 回龍顧祖形(태조산이나 근조산 곧 용을 낳아준 산을 되돌아보는 형국
- 穴이 앉은 자리 : 봉황이 양 날개를 편 모습
- 兩鳳相樂形 : 두 봉황이 서로 즐기는 모습
- 飛鳳抱卵形 : 봉황이 날개를 펴고 알을 품고 있는 형
- 藏風得水形 :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을 수 있는 형
* 덕산 남연군묘 - 2大 天子之地(황제가 두 명 나오는 명당)
- 龍長虎團(靑龍은 길고 白虎는 짧은 형세)
- 蓮花倒水形 : 연꽃이 열매를 맺어 물 위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
- 子孫들은 高孤淸節 자랑하고 부귀, 도덕군자 간간 태어나니 가히 百子千孫을
기약할 수 있다.
- 將相之地에 百子千孫하다.
* 靑鶴舞翔 : 푸른 학이 춤을 추며 날아가는 형세
* 飛龍弄珠 : 두 개의 산봉우리가 마치 여의주를 물고 희롱을 하듯 한다.
* 밤송이만 크고 밤알이 차지 않은 것보다는 밤송이가 작고 밤알이 꽉 찬 것이 좋다.
* 君王可葬之地 : 임금이 묻힐만한 땅
* 仙人舞袖形(선인무수형) : 선인이 옷깃을 나풀거리는 모습
* 也字(야자) : 가운데 획(山)의 끝에 穴葬(묘곽위치)을 놓아 也字 모습이
좌우 靑龍 白虎가 감싸고 있는 형상을 띠고 있는데 산세가 이러한 곳에는
그 가운데 획처럼 생긴 산의 끝에 묘를 써야 된다고 한다.
열 가지 모두 고루 갖춘 땅이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 朝鮮 三代 門閥(정승 배출 순위)
- 全州 李氏 22명 : 王孫
- 安東 金氏 19명 : 外戚
- 東來 鄭氏 17명 : 으뜸(벼슬, 학문 측면)
* 慶尙北道 靑松郡 知保面 知保里(지명) : 王女 端坐形, 女根의 모습
* 풍수에서는 물은 재물의 들고 남을 산은 인물을 보여주다.
* 內龍(山脈)은 家系와 子孫의 富貴貧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또 혈성(묘가 있는 主山의 생김새)은 한 가문의 미래를, 穴葬(묘자리)은
한 가정의 길흉에 관계되는 사실을 보여준다.
묘의 좌우 산인 靑龍과 白虎를 두고보자면, 靑龍이 아름답고
白虎가 그보다 못하면 直系子孫이 뛰어나고 그 반대인 白虎가 아름답고
靑龍이 부족하면 外孫이 번창한다.
* 고리타분한 상식으로 한 번 읽어보시라.
책에서 김왕회 옮김
첫댓글 좋은 상식 인쇄하여 두고 두고 공부하겠슴.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