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791251&pDate=20190327


JTBC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7일) 준비한 첫 소식을 전해드리기 전에,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급하게 전해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이 시간 이후로 보이콧했습니다.
조금 전에 박영선 후보자는, 자신의 청문회 진행 중간에 이용주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 지금은 한국당 대표입니다마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당시에,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김학의 씨의 동영상을 보여준 바가 있다, 미리 당시 법무장관이
알았었다는 내용을, 청문회에서 얘기했는데. 이것이 크게 점화가 되면서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 시간 이후로 보이콧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 소식은 잠시 후에, 집중적으로 자세히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791270&pDate=20190327


국민연금·외국 기관투자가들이 반대 주도해
시민단체, 소액주주 위임장 받아 반대운동
20년 만에 대한항공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이것이 오늘(27일)의 큰 뉴스였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동안 유지했던,
대한항공 대표이사 자리를 오늘 잃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했는데,
치열한 표 대결 끝에 불과 2.6%P가 모자라서 물러나게 된 것입니다. 주주들의 손에, 재벌 총수가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 첫 번째 사례가 되겠습니다. 잇따른 갑질과 범죄 의혹에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정하고 나선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다른 대기업들에 주는 경고의 의미도 커 보입니다. 그렇다고 조 회장이 경영권을 완전히 잃은 것이
아닙니다. '대표이사' 글자는 뗐지만, 그의 직함은 여전히 '회장' 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