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30.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요 1:29
*제목; 나를 향한 망극한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아갑시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고대 그리스에 엄격한 왕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왕은 나라의 법을 세우고, 이 법을 어기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눈을 뽑아 버린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자신의 아들인 태자가 범법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흔들림 없이 태자의 눈을 뽑으라고 지시합니다.
깜짝 놀란 신하들은 왕을 만류합니다. 그러나 왕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어 형을 집행하려는 순간, 한 충직한 신하가 왕 앞에 엎드려 간청합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태자의 눈을 뽑느니 차라리 자신의 눈을 대신 뽑으라는 것입니다.
왕은 빙그레 웃으면서 그 신하에게 말합니다.
“너는 왕자를 대신할 자격이 없다. 왕자는 왕이 대신해야 한다.” 그리고 잘못을 한 왕자의 눈을 하나, 자신의 눈을 하나씩 뽑았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왕입니다.
우리는 참 죄인입니다. 어제 결심한 것을 오늘 어기고, 어제 하나님께 회개한 것을 오늘 또 다시 행합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셨습니다.
앞의 이야기를 통해서 본다면, 하나님은 이처럼 죄많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동급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아니 아들보다 죄인인 우리를 더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 망극한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이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하나님은 이처럼 죄많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동급으로 보십니다. 아니 아들보다 죄인인 우리를 더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 망극한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이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