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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에서(방아골 왼쪽꼴짜기-심원능선) 나선날:5월31일(토)-6월1일(일)1박2일 함께 하신분:산미인님.초이님.뽓때(3명) 걸어간 길:첫날)심원마을-방아골-왼쪽 골짜기-오른쪽 능선과 왼쪽능선으로 돌아다니다가-주능선-노루목삼거리-반야봉-비박지 (1박) 담날)비박지-심원능선-심원마을-달궁야영장 올해는 유난히 일찍 시작한 더위가 한풀꺾여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하는것을 보니 장마철이 곧 다가오고있음을 아르켜줍니다.이젠 본격적인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서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깨뜨리는 게절이 다가왔습니다.산을 오르면서 계곡물소리를 음악삼아 오르다가 물속에 몸도 담그고싶어 이번주는 게곡산행을 준비합니다. 이른새벽이기는 하지만 날이 밝아오는시간이 점점이 빨라지는 관계로 새벽4시에 나서도 금방 날이 밝아옵니다.칠선골입구와 백무동입구를 지나고 반선을지나 심원마을로 내려서서 산행준비를 합니다.오늘은 심원마을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돌아오고자 합니다. 심원마을에는 아직은 찾는사람들이 없는지라 한적하고 조용하여 아마 우리가 처음으로 방문하는 사람인가 봅니다.생계에 곤란함을 호소하며 이주을 요구할만큼 산길을 막아두어 찾는이도 적고 일부는 고로쇠농사로 생업을 하고있지만 수익이적어 이주를 요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마을을 가로질러 골짜기로 접어듭니다.몇일전 섬에는 많은비가 내렸는데 이곳에도 비가왔을터인지라 골짜기의 물소리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심원골의 물길은 에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생략합니다. 물길을 건너 오르던 골짜기는 왼쪽으로 대소골과 나뉘는지점을 지나면 이곳부터는 방아골인데 계곡 오른쪽으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오늘은 계곡치기로 오르지 않는 이유는 방아골은 계곡치기로 오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뿐만 아니라 최대한 빨리 골짜기 깊은곳까지 이동을 해야 하기에 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적당한 장소를 찾습니다. 이쯤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계곡을 건너 약간은 숨은듯한 위치에서 아침을 해먹습니다. 찌게를 끓이는동안 땀이 식는데 다소 게곡안의 날씨는 쌀쌀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으시시합니다.더운찌게와 함께 든든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짐을꾸려 계곡을 오릅니다. 등로는 그리 발달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희미하지도 않을정도이기에 그리 어렵지않게 오를수있는데 무엇보다도 좋은것은 베낭의 머리를 잡는녀석들이 없는것입니다.어쩌다 베낭의 머리를 누르거나 잡는녀석들때문에 몸이 휘청거릴때면 자칫 다칠뻔한 위험을 느낄때가 많은데 오늘은 아직은 그러한 예가 없는 아주 편한 길입니다. 식사후 30여분 오르면 지난번 노고단에서 능선을따라 내려섰던 방아골 좌우골이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을 하는데 왼쪽골짜기로 들어서는 길이 선뜻 보이지않길레 오른쪽 계곡으로 잠시 올라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사면을 따라 돌아서니 어디에서부턴가 이어져 있는 등로를 만납니다. 그길을따라 왼쪽 골짜기를 따라 오르는데 잠시후 그 길은 소멸되어 없어집니다.계곡을 건너면서 길이 없어 져 버렸는데 지금부터는 등로가 있어도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계곡치기로 오르기때문이지요. 오른쪽 골짜기에비해 다소 작아보이는 왼쪽골짜기는 아침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도록 밝게 비추는데 아마 이곳을 찾은것에 환영인사를 하는듯 밝은 인사를 하는것에 답례를 하듯 힘차게 골짜기를 오릅니다. *초이님 지난겨울 선열암으로 처녀비박을 함께 떠난후 주변산으로 다니시다가 지리산비박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아직은 지리산의 지형이나 산길의 사정은 익숙하지않지만 열정은 대단하여 얼마지나지않으면 또 한분의 지리산꾼이 탄생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방아왼쪽골짜기는 사람들이 걸어간 흔적은 다소 있으나 표지기는 전혀없으며 여타 생활쓰레기는 발견하기 힘들정도로 깨끗하여 계곡치기로 오르는데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태가 난듯 바위무더기들이 쌓여있거나 쓸려 내려온 죽은 나무들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오르는데에도 그리 힘들지 아니하고 재미있습니다. 들머리에서는 작아보이던 계곡은 위로 오를수록 수량이 점점많아지고 우렁찬 계곡물소리가 점점히 커지더니 오기를 잘했다고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환한웃음을 지을수 있을정도로 계곡이 크고 참 좋습니다. 계절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지만 물의 온도는 아직은 얼음물입니다 손을담그고 1분을 채 있기 힘들정도의 차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계곡은 지리산이 아니면 발견하기 힘들것입니다.지리산의 매력은 풍부한 수량의 계곡과 깊은맛이 아닐까요...? 사태가 난듯한 지역이 제법많은데 그중에서도 이구간이 심하게 무너져 내려 보기에 다소 흉물스럽지만 이것도 자연이 만들어낸 모습이기에 거슬리거나 외면하려는 자세는 아닙니다.계곡을 이리저리 쉬운길을 골라 오르는 재미가 무척이나 좋은지 아무도 쉬어갈려 하지않습니다. 이마에는 땀이 흐르지만 숨소리는 안정적으로 내쉬어지는지라 계곡을 오르는 재미가 무척 재미있슴을 알려줍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도 먹고 계곡물도 마시는데 물맛도 일품입니다 아마 계곡상류에 약초들이 무지 많을거라 믿고 보약물 마시더시 제법 많이 마십니다. 웬만해서는 계곡을 따라 오를수있으나 약간의 위험을 느낄수있는 구간도 있는지라 이럴때는 좌우로 돌아서 오르면되는데 그 길도 그리 사납지 않아서 골짜기를 벗어나지 않는선에서 게속적으로 오르기만 합니다.또한 계곡이 갈라지는곳도 없기에 왼쪽 오른쪽으로 판단할 필요성이 없어서 계속적으로 오릅니다. 고도 1150을 오르면서 물줄기는 가늘어지더니 급기야는 물줄기가 너덜아래로 숨습니다.그러나 너덜아래로는 요란한 물소리가 이어지기에 물소리를 들으며 위로오르는데 여기에서부터 너덜이 무지 많이 갈라지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산미인형님께서 우측 능선으로 한 붙어보자라고 제안합니다.시간은 12시도 되지않은 시간인지라 그리 하입시더. 오른쪽 너덜을 따라오르면서 우측 능선으로 사면을따라 오르는데 아직도 너덜아래로 물흐르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사면을따라 우측능선으로 올라서는데 그리 멎진 바위군은 보이지않지만 몇몇바위군들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지만 그리 신기한 모습을 발견하거나 좋은 조망이 없습니다.날등에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노고단의 돌탑이 보이고 그 능선 약간의 아래로는 지난 겨울 노고단에서 내려서던 산길이 보이는지라 대충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다시 골짜기로 내려섭니다. 골짜기로 내려서니 너덜을 모두 지난자리인지라 풍부한 수량의 물줄기들이 시냇물보다 더 많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고도1,250정도인데 얼마 오르지 않으면 주 능선일진데 이처럼의 많은 물들이 어디 숨어있다가 나오는건지 지리산을 다닌지 꽤 오래되었지만 신기할뿐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그러고보니 주변에 식사를 하고 간 흔적들이 남아있는데 마무리를 잘하지못한 양심불량한 사람들의 소행들이 눈에 띄입니다 쓰레기를 봉지에 담았으면 베낭에 넣어가면 될것을 ...돌무더기속에 숨기거나 썪지도 않는 물건을 땅속에 묻어놓고 떠난 ..산을 찾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소행이 마음아프게 합니다.느긋한 점심을 먹고는 물줄기를 따라 오르면 돼지평전 우측 끝자락일진데 시간도 많고해서 이번에는 왼쪽 능선으로 올라보고자 이리저리 산길을 헤집고 다닙니다. 생각같아서는 왼쪽 능선으로 올라 대소골로 내려설 생각도 있었지만 능선으로 오르는길에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죽이 빼곡히 막고 있기에 주 능선을 향하여 비스듯하게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멎진 바위군이나 특별한것도 발견되지 않습니다.예전에 이렇게 다니다 보물을 만난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시그널이 있어서 누군가가 다녀 가셨나 하고서 가까이 가보니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이란 표지기와 함께 로우프를 친곳과 고로쇠호스들이 즐비한것 말고는 다른것을 발견하지못하고.. 숲속을 몇시간이나 이리저리 배회하다가보니 하늘이 보이길레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돼지평전 왼쪽 끝자락을 조금 지난자리로 올라섰습니다.반야봉을 향해 걸어가는데 뜨거운 햇살이 머리를 쪼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우--지나가기도 하고 역시 사람들이 많고 발달된 길은 힘이 듭니다.재미도 없구요.. 산미인형님도 주 능선길이 더 힘들고 재미없다고.. 일부러 계단을 피해 옆으로 오르고..임걸령을 지나고 노루목삼거리에 도착을하니 누군가가 내이름을 부릅니다 광주에 천년송님께서 휴식을 취하다 나를 보고서는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휴식을 취하면서 얘기를 나누다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헤어지고 반야봉을 향해서 오릅니다. 반야봉을 오르는길 양옆으로는 이제 철쭉이 만개하여 피어있고 그아래로는 불무장등능선이 길게이어져 있으며 지리의 주능선이 길게 이어져 지리산의 조망을 한꺼번에 볼수있는 위치입니다.반야봉을 오르면서 반야봉주변에 샘터가 있음을 들은 산미인형님께서 샘한번 찾아볼래...? 제안하시길레 베낭에 물이 풍부하게 있는지라 괜시리 찾기가 싫은탓에 담에 찾아보기로 하고 계속해서 오르다가 반야봉에 도착을 합니다. 주변에는 낙조를 촬영할려고 자연의 풍광을 담고자 몇몇 사진예술인들이 편한복장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해가지기를 기다리고 있는것을보니 아마 낙조이후 아침의 일출을 담으시려 주변에 텐트를 친듯합니다. 내가 아는 사진 예술인들께서도 이시간 어느곳에서 기다림의 예술을 하고 계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좋은작품 담으시기를 기원하고 중봉을 넘어 연안김씨묘지를 지나는데 묘향암으로가는 스님과 시주인들이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며 무슨 운동을 하고있는 모양입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는 비박지로 이동하여 집을짖고는 만찬으로 이어집니다. 이른시간이기는 하지만 고기를 굽고 반주도 한잔하는데 이제는 반주맛을 잃어버렸는지 영 술이 독하게만 느껴지네요.그래도 부족하기는 하지만 산미인형님의 술친구가 되기위해서 한두잔씩하는데..간간히 수확한 산나물과 함께 삼겹살로 1차 만찬을 정리하고 남해 갈치로 2차전..산에서 먹는 갈치맛 역시..좋습니다.그러는 사이 뉘엿뉘엿 해가 질려하고 ..주변을 정리한후 처음 이곳을 찾은 초이님께 낙조를 구경시켜드릴려 반야봉으로 향합니다. 반야중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 반야봉에 도착을하니 구절초양이 반갑게 부릅니다.돌아보니 덕이아빠와 순조롭게님..광주팀과 함께 오셔서 낙조를 담을려 기다리다 만나게 됩니다.얼마나 반가운지..주변을 조금 소란스럽게 만들었네요... 낙조.. 불을뽑듯 쏘아대는 셔트소리가 반야봉주변을 요란스럽게 만듭니다. 해는 저물고 비박지까지 함께 광주팀과 함께 이동을 해 와서는 광주팀은 우리보다 조금더 아래에 자리를 잡는다는얘기에 작별인사를 하고는 잠자리에 듭니다.이제겨우 저녁8시 10분 오늘도 늘어지게 잠이나 잡시다.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비명소리에 잠시 눈을떠서 귀를 기울리니 우리 아래에서 비박에 든 광주팀의 만찬소리가 아주 늦게까지 즐겁게 이어졌나봅니다.노래소리도 들리고 웃음소리도 들리고...비몽사몽간에 자다깨다하다 다시 깊은잠에 들었는데 아마 그때 이들도 잠에 들었나봅니다. 5시가 좀 넘어 잠이 깨여 반야중봉으로 오르니 이미 해는 중천으로 떠올라 일출은 보지를 못했고.. 주변에 운해도 없고..다시 돌아와서 짐을 꾸립니다. 아침은 달궁야영장에서 해먹기로 하고 서둘러 짐을 챙겨 돌아가기로 합니다.함께하신 초이님께서 좀 일찍 돌아가셔야 될일이 있기에 어디로..어디로..해서 가기로 한것은 담 숙제로 남겨두기로하고...하산을 하는길에 광주팀의 비박지에 조용히지나니 그소리에 누군가가 인사를 합니다.남은 일정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시라 인사를 하고는 심원능선으로 하산을하는데... 철쭉이 만개한 능선의 모습과 이곳에서 보는 노고단으로향하는 주능선이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보입니다. 나그네는 다리가 아프면 쉬지만 산꾼은 조망이 좋으면 쉰다는 말이 있지요.. 작은 조망바위에서보니 앞으로는 달궁능선이 건너편에는 만복대와함께 서북능선이... 그리고는 끝없이 이어지는 산죽밭길... 그 와중에도 한쪽 숲에는 아주 잘생기고 오래된듯한 소나무가 멎진 모습으로 우뚝 서있고.. 다른 전망바위에서는 어제 오른 방아골의 왼쪽 골짜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그러니까 어제 우리가 오른곳이 저기에서 저쪽으로...다시 이쪽으로 해서...정리를 해본후 하산을 서둡니다.심원능선을 들어선지 50여분쯤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대소골의 왼쪽 무명골짜기(이름이 있는지는 모르지만...)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약간 오르막길은 심원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우리는 그냥 능선을 향해서 계속 하산을 합니다. 급격히 떨어지는 내리막길을 지겹도록 조심스레 하산을하면 작은 지류를 만나는데 건너서 편안한길을 걸어서 내려서면 심원골로 내려서게 됩니다.심원능선에서 이곳까지는 약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지금시간 7시47분 아마 비박산행중 가장 일찍 하산을 하지않았나...생각해봅니다. 계곡을 건너서 심원마을로 올라오니 산행복장을 하신분들이 많습니다.이곳에서 산행을 하시나하고 다시 돌아봤더니 이곳식당에 아침식사를 하시고 이동해서 다른곳에서 산행을 하실려는 분들인지 다시 차를 타고 그냥가시네요.주차해둔 차는 밤새 무탈하게 잘자고 있기에 깨우는데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요즈음 비싼 식사를해서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고마운 녀석이지요..달궁야영장까지 가볍게 데려다 줍니다.어제 이른아침 빼곡한 야영장은 오히려 일욜 아침인데 조용하네요.식수대 뒷켠에 자리잡고서는... 닭을 한마리 삶습니다. 닭이 익는동안 땀에 절인 몸을 대충씼고..시장끼가 도는 허기진배를 채우는데에는 닭한마리가 부족하지요..뚜꺼비 파리잡아먹듯이..라는 말이 있지요..똑딱해치운 닭1마리의 코펠에 남은국물로 햇반넣고 죽을끓이면 ...멎진 아침밥상이 됩니다.트럼이 나올정도로 포식을하고도 모잘라 간밤에 남은 삼겹살 마져 구워서..짐을챙겨서 일어서는데 ..어휴..걸음걸이가 달라지네요... 조용하고 깔끔한 달궁야영장 이제 언제 오나요..? 8월말이나 되어야 겠지요...다시 애마를 깨워서 돌아옵니다.바람이 제법 따가운지라 맘껏 창문을 열고 달리는데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보기드문곳에 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 계곡하나를 돌아보고 느긋하게 오랜만에 푹 잠을잔 산속의 밤, 늘 함께 하면서 헤어질때는 아쉬운 산미인형님 지리의 열정을 배우기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초이님 그리고 산속에서 만난 광주의 천년송님.덕이아빠.구절초양.순조롭게님....등 만나서 반갑고 함께해서 좋았던 분들이 있었기에 이번산행 늘 처럼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운행하면서 나눈대화속의 숙제가 몇개 더 생겼는데 차츰차츰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6월이 시작되는 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시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8년6월1일 뽓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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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기 보고 있노라니 다녀온 산길이 더없이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오면서 이바구 한대로 한3일 아지트 만들어놓고 개기다 오면 중병처럼 항상 마셔도 마셔도 갈증으로 남는 이병이 어느정도 치유가 될련지 모르겠네요.. 그런날이 빨리왔으면 하는 밤입니다.. 수고 마이 하셨슈...
우리가 골짜기로 올라오면서 뜯은 그녀석과 임걸령주변에 있던 노오란꽃의 그녀석은 우리가 찾는 그녀석이 아니라 모양만 같은 동*나물인것으로 사진판독결과 밝혀졌습니다.아이고 배야...형님은 괞잖습니까...? 우짜든가 오늘은 잘 넘겨봐야 장수 할낍니더...
하여간 지금 댓글달고 있시깨 걱정할 수준은 아니고..
고놈의 백숙이 묵고싶네~~~산행기 보이 몸이 실실 근지러바 지는데 7월달에나 함 갈수 있을랑가???
이찌 맛이 이상하드라니.. 그래서 내가 저녁에 비비실실 했는감..^^~
우째 엄은거 뜯어다 무우구만요~~~잘 보고 뜯어다 무우소 아이모 끈일남더~~~ㅋㅋㅋ
저녁까지 별일 없는거 보니까 장수에는 지장이 없겠습니다.들풀형님 6월에 좋은시간 다보내시고 폭우쏟아지는 7월에 함 나섭시다 지난번 칠성봉능선의 멧돼지새끼 또나올랑가 보러갈겸...이번에 그녀석 만나면 산행포기하고 담아옵시다..
인자 고놈 있으모 그래야겠다 ~~~몸도 약해졌는데 보신할 길도 엄고하니 고거라도~~~ㅋㅋㅋ
석양이 너무나 아름 답습니다.뽓대.산미인. 들풀형님! 대간도 함 같이 떠나 봅시다. 얼굴 잊어 버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잖아도 좋은구간 지날때 함 따라 붙을라고 생각과 의견을 모으고 있는중일세 좋은시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