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yBhNNjtuNs
본문: 삿 6:11-24
제목: 여호와 살롬
찬송: 353장
11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는 8절의 한 선지자가 아니다. 14절에서 그 호칭이 여호와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성육신하시기 이전의 성자 하나님으로 보아야 한다. 아비에셀은 므낫세 지파의 일족이다(수 17:2; 삿 6:15). 오브라는 므낫세 지파에 속한 편의 이스르엘 골짜기 근처의 어딘가로 추정하고 있다. 기드온은 요아스의 가장 어린 아들이다(삿 6:15). 믹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한 것은 미디안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고 밀을 안전한 장소에 숨겨 두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1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이 두려워서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는 매우 소심하고 나약해 보이는 사람에 불과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큰 용사라 부른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사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리고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큰 용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13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17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너 돌아올 때까지 머무르리라 하니라
19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여기서 가루는 밀을 곱게 갈아서 만든 밀가루를 의미한다. 1 에바는 약 22.7 리터에 해당한다. 고기는 염소 새끼 하나로 만든 고기를 가리킨다.
20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21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기드온이 요청한 표적을 보여주셨다.
22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기드온이 슬퍼한 것은 하나님을 본 자는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출 33:20).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 살롬은 여호와는 평강이시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보고도 죽지 않았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았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사자는 바로 앞에 등장했던 한 선지자가 아닙니다. 14절에서 그 호칭이 여호와로 바뀌는 것으로 보아 성육신하시기 이전의 성자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는 므낫세 지파에 속해 있는 일족이고 오브라는 이스르엘 골짜기 근처에 있는 한 장소로 추정됩니다.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밀은 넓은 곳에서 타작하는 것이 마땅한데 집에 있는 좁은 곳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발각되면 빼앗길 것이기 때문에 밀을 타작한 후에 그것을 안전한 장소에 숨겨 두려고 몰래 타작하고 있었던 겁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이 두려워서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는 매우 소심하고 나약해 보이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큰 용사라 부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사사로 세우셨기 때문에 그리고 그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큰 용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기드온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려서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지금 이러한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를 보내신 분이 바로 나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너를 보내신 하나님의 그 힘으로 너는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여전히 자신에게는 그러한 힘이 없다고 합니다.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할 것이고 너는 미디안 사람을 능히 이길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그래서 미디안을 물리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확신하지 못했던 기드온은 하나님께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릴 것인데 그 때까지 떠나지 마시고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표징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다리겠다고 답변하셨습니다.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밀가루 한 에바 곧 약 22리터로 무교병을 만들었습니다.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넓고 평평한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고 했고 기드온이 그대로 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습니다. 기드온이 요청한 표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후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했습니다.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본 자는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출 33:20)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워하며 슬퍼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며 그를 안심시켰습니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했습니다. 여호와는 평강이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보고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여호와 살롬이라 했습니다. 그 제단이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