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 영화상 수상
제 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에큐메니갈 심사위원상 수상
2019 마카오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관심과 인정을 받은 작품
주인공 차크라 역의 아역 배우 삼행은
영화속 어린아이들처럼 더 이상 덫에 빠져
고통받는 아동들이 없기를 바라며영화 출연을 결심하여
2019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자배우상 수상
호주 출신의 로드라스젠 감독인 연출한 작품으로
돈을 벌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가
영원히 사라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영화 <부력>은 동남아 해안에서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강제노역과 인신매매, 아동 인권 침해를 다룬 실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고문과 죽음이 일상인 바다 한가운데....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부력’은 유체로부터 받는 중력과 반대방향의 힘을 의미하듯
죽음의 바다에서 생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인간의 이야기로 영화 제목 <부력>을 상징하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지옥 같던 바다위에
노예와 다를 바 없는 삶의 상황 속에서
조금씩 쌓여가는 분노와 생존에 향한 의지가
광기로 변하기는 과정들이
영화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