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마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이홍렬식 방법'도 한번 들어보고 괜찮으면 자신에게 적용해 보라시더군요. 하하하교실 내용 강의를 요약 하자면,
첫번째, '자신감을 갖어라'
사람이 자신감이 있어야 즐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홍렬씨가 생각하는 '자신감을 갖는 방법'은 첫번째로 자신의 이름에서부터 의미를 찾는 거랍니다. 부모님이 설마 이름을 아무렇게나 지어주셨을리 만무하고 저마다 좋은 뜻을 가지고 있을테니 그 뜻을 음미해보라는거죠. 이홍렬씨는 '넓을홍'에 '매울열'을 써서 '넓은 세상에 매운 맛을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하늘민'에 '주석석'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뜻인지는;;) 그리고 두번째로 항상 조상님을 생각하는 것이죠. 조상님 중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있으니 그 기운을 이어 받아서 자신감을 갖어보는 겁니다. 끝으로 칭찬을 많이 하는 겁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칭찬을 통해 서로에게 자신감을 복돋아주는 것이죠^^
두번째, '수다 홀릭이 되라'
여자들은 태어날때부터 '수다'를 몸에 지니고 나오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죠. (특히나 경상도;;) 즐거운 대화 속에 파묻혀 살면 인생이 즐겁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40대가 지나 몸에서 여성 호르몬이 왕성해질때 쯤이야 이제 말문을 조금 트게 되는데 그러면 너무 늦습니다. 미리 미리 즐겁게 '대화'하는 습관을 들여 놓는게 좋겠죠^^ 이홍렬씨는 아들만 둘인데 어렸을때는 곧잘 장난도 치던 애들이 사춘기가 지나고나니 대화가 뚝 끊어졌답니다. 집에 가면 반겨주는건 고양이밖에 없으시다는^^;;
세번째, 유머를 생활화하라
항상 유머를 생활화하면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함께 즐거울 수 있겠죠. 누가 아는 개그를 들려 주더라도 처음 듣는 것처럼 웃어주고, 억지로 참지말고 소리내서 웃고, 기왕 웃는거 10%만 더 써서 더 즐겁게 생활해 보자고 하시네요. 왜,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항상 남들처럼 생각하지 말고 발상 전환을 습관화 하는 것이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하십니다. 그 대표주자로 '전유성'씨를 뽑으셨답니다. 평소에 듣기로 엄청난 기인이시라죠^^;; (지금 청도에서 식당을 하고 계시는데 가게 이름이 '니가 쏘다째'이고 딱 2가지 음식을 파는데 바로 '짬뽕'과 '피자'랍니다. 무척 황당한 조합이지만 은근히 잘 어울리는 두 메뉴죠ㅋ) 저도 디자인을 공부함에 있어서 정말 꼭 필요한 항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8143019 의료공학과 김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