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출퇴근 셔틀버스(이음버스) 운행 예정

[풍년마을]

김포시, 출퇴근 셔틀버스(이음버스) 운행 예정

김포시는 10월부터 개화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출퇴근 셔틀버스(이음버스)를 20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급증하는 인구로 인하여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규노선 신설 및 증차요청이 지속되고 있으나 운수업체에서는 근로기준법 개정 및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 강화 등으로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시에서는 전세버스를 활용하여 평일을 기준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셔틀버스 ‘이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도시에서 10대, 신도시 외 지역에서 10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입석없이 좌석제로 운영한다.

출근시간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퇴근시간은 17시부터 22시까지이며 1대가 총6회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운수업체에서 제안하는 자율신고제 방식으로 결정하며, 입찰 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수록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해당 버스이용 신청 시 향후 결정된 월정액을 지급하고 이용이 가능하며 환승은 적용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서 탑승하여야하고 미탑승하더라도 환불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요금이 결정되는대로 지역별 이용수요를 조사하고 10월중 도입할 계획이다. 일단 많은 업체에서 저렴한 요금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기준법 개정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