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4 (월) 이재명, 2차 선거인단 58.17% '1위'… 이낙연 33.48%로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10월 3일 2차 국민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58.17% 득표에 성공하며 누적 득표율 1위를 지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지역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2차 국민선거인단의 온라인·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29만6114표 중 17만2237표(58.17%)를 얻어 과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9만9140표(33.48%)로 2차선거인단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2차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앞서 발표된 인천지역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53.88%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후보는 35.45%로 2위에 올랐다. 추미애 후보는 9.26%로 3위, 박용진 후보는 1.41%로 4위로 집계됐다.
손바닥 王자에 '거짓 해명' 논란 확산… 윤석열 '곤혹’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부적 선거"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 등 맹비난을 쏟아내며 연일 손바닥 왕(王)자 논란을 때리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참모들의 거짓 해명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홍준표 의원은 3일 "부적 선거는 포기하라"며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유치한 행동이다. 기초의원 선거도 그렇게 안 한다"고 직격했다. "무속인 끼고 대통령 경선 나가는 건 처음 본다"고도 했다. 홍준표 의원은 전날에도 "주술(呪術) 대선으로 가고 있다"며 "다음 토론 때는 무슨 부적을 몸에 차고 나오시겠냐"고 비꼬았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전날 "과거 오방색 타령하던 최순실같은 사람과 윤석열 후보님이 무엇이 다르냐"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절실한 이 때에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어떤 분은 국가의 운명을 역술인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수차례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온 게 뒤늦게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후보님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계신 할머니 열성 지지자분들이 토론회에서 힘 내라며 써줬다고 한다"며 "그 마음을 외면할 수 없어 써준대로 토론회에 갔다. 어차피 TV토론회라 손바닥이 다 보일텐데 논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그대로 갔겠느냐"고 해명했다. 이 해명도 현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이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이 왕(王)자를) 토론회부터 새겼음이 금방 알려졌는데도 윤석열 전 총장 참모들은 즉각 입을 맞춘 듯 '5차 토론회 가기 전 지지자가 쓴 것이고 앞 토론회엔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이 탄로나자 3차 토론부터 매번 지지자들이 써준 거라 말을 바꿨다"며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총장 참모들은 '세정제로 지우려 했는데 안 지워졌고 5차 토론회엔 지워지지 않은 흔적에 덧칠해서 더 크게 써줬다'고도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유성매직은 코로나 시대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말끔히 지워지고, 5차 토론 전 9월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윤석열 전 총장 왼손은 매우 깨끗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면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가. 토론이 겁나 후보가 부적을 붙이든 굿을 하든 자유이나 국민을 속이려해서는 안된다. 무속에 의지하는 후보와 거짓말 하는 참모들, 절대 국가 권력을 쥐어선 안 될 사람들"이라고 했다.
윤석열, '王'자 해명… "처음엔 '왕'자인줄도 몰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손바닥 王자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처음 써줄 때는 ‘王’자인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10월 3일 연합뉴스는 윤석열 후보와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윤석열 후보는 “손바닥 글씨가 왕이나 대통령, 정권교체와 관련이 있다거나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는 억측”이라며 “지지자가 왕과 같은 기세로 자신감 있게 토론 잘하라고 응원의 뜻으로 써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는 “같은 동네 사시는 할머니께서 열성적인 지지자 입장에서 써준 것이다. 지지자가 그렇게 하시니 뿌리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또 “처음에는 손바닥에 가로로 줄을 긋고 점 세 개를 찍기에 왕자 인 줄도 몰랐다. 세 번째 토론 때 글씨가 커서 ‘왕자입니까’ 물었더니 ‘기세 좋게 토론하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옛날에는 아이들이 열나고 아프거나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갈 때 집안 어른들이 ‘병마를 물리쳐라’, ‘시험 잘 보라’는 의미로 손바닥에 왕자를 써주기도 했다”며 새긴 글자에 특별한 의미는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술적 의미가 있었다면 부적을 만들거나 해서 숨겼겠지, 다 보이게 손바닥 한가운데 적었겠나. 토론하는 날만 그렇게 쓴 것만 봐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주술 행위 의혹은 부인했다. 왕이라는 표현에서 윤석열 후보의 구시대적인 정치관을 의심하는 시선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요즘 세상에 왕이 어딨으며, 대통령이나 정권교체와도 무슨 관계가 있겠나”며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 부족에 "연말까지 문 닫습니다"… 해외는 '공장 중단'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등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3달 연속 감소세다.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해외에서는 공장을 연말까지 완전히 닫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10월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3,857대, 해외 23만7,339대 등 총 28만1,19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22.3% 줄었다. 국내 판매는 34.6%, 해외 판매는 19.4% 감소한 수치다.
한국GM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6.5% 줄어든 13,750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량은 3,872대, 해외 판매량은 9,878대다. 주요 국내 판매 차량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1,582대), 경차 스파크(1,287), 픽업트럭 콜로라도(579대) 등이다. 쌍용자동차 역시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전년 대비 39.5% 감소한 5,950대의 차량을 9월에 판매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 가량을 포함 5,000여 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 있으나, 부품 수급 제약 등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국내 판매 차 중에서는 2,061대 팔린 렉스턴 스포츠가 최고 인기 차종이었고 티볼리(971대), 코란도(536대), 렉스턴(291) 순이었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한 22만3,593대를 판매해 선방했다. 9월 기아차 판매량은 국내 3만 5,801대, 해외 18만 7,792대로,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1% 감소, 해외판매량은 10.1%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8,517대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3,918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9,3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자동차 생산 공장이 연말까지 문을 닫는 사태도 벌어졌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완성차 업체인 오펠은 지난달 9월 30일 독일 아이제나흐 공장을 내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오펠 대변인은 "길어진 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공급난 장기화로 업계가 전례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이달 중순까지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생산량을 감축하고 하나의 라인만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 7~8월 멈췄던 멕시코·캐나다 공장의 가동을 10월 중순까지 다시 연기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는 지난 3월 공장 화재를 겪었다.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아울러 르네사스· 독일 인피니온 등에 납품하는 창화 테크놀로지가 9월 말까지 공장을 멈추는 등 중국 전력난도 반도체 부족 현상을 심화시켰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공급 병목을 이유로 내년도 글로벌 차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HS마킷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필 암스루드는 "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후공정의 리드타임이 9개월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설악산 용아장성 오르던… 남성 2명 암벽에서 추락사
10월 3일 오전 7시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내 용아장성에서 암벽을 오르던 남성 2명이 추락사했다. 이들은 구급 헬기에 의해 인근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들은 이날 오전 4시쯤 일행 6명과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탐방객 출입이 통제된 구역이었다.
인제경찰서 관계자는 “먼저 오르던 사람이 추락하면서 뒤따르던 사람과 부딪쳐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과 함께 등반에 나섰던 일행들이 현재 하산 중인 만큼 이들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현재 탐방객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용아장성은 설악산 용대리 방면의 능선으로,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약 5㎞ 구간에 걸쳐 날카로운 암봉들로 형성돼있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아진 요즘, 설악산에서 암벽을 타던 50~60대 남성 2명이 절벽에서 추락해 숨졌다. 사고가 난 지역은 산세가 험해 등산객 탐방이 금지된 지역인 곳이다.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벽 능선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설악산 '용아장성'. 까마득한 절벽 위로 헬기가 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암벽을 오르던 50~60대 남성 2명이 절벽 아래로 떨어진 건 오전 7시쯤.
이들은 바위 능선을 타는 등반을 하던 도중 절벽쪽으로 100m 가량 밑으로 추락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산악 구조대와 헬기가 출동해 오후 1시쯤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사고가 난 용아장성은 법정 탐방로가 아닌 곳으로, 안전 시설물이 없고 탐방객 출입이 금지된 지역이다.
설악산국립공원 공단 관계자는 용아장성은 출입할 수가 없는 곳이고 과태료 부과 대상 지역인데, 거기는 하도 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출입을 제한하고 카메라도 설치한 곳이라고 했다. 10월 첫째 주, 사흘 연휴와 단풍철까지 겹치며 설악산 일대에서 산악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2일 옥녀봉 일대에서 발목이 골절된 50대 여성이 헬기로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나무를 만진 뒤 전신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40대 여성 역시 헬기로 구조됐다.
10월 들어 사흘간 조난 구조 요청으로 설악산 일대 산악 구조대 출동만 십여 회에 이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을 산은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복을 꼭 챙기고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골라 해지기 1~2시간 전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조난됐을 경우 길을 찾아 헤매기보다 한 곳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등산로에 있는 위치 표지판이나 119신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신고하면 더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서서울 호수공원 - 지양로 - 아레테시티..... 원주행
경인고속도로.......
서서울 호수공원......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야구장
고강동...... 경기도 부천시
서울경찰청 4기동단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지양로..... 양천구 신월동
아레테시티......
당겨 본 목동.......
09:22 제2경인고속도로 여수지하차도.......
초월 IC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진입
여주 남한강대교를 건너.......
10:04 강원도에 진입.......
지정 2터널(2,790m)
10:15 남원주 IC에......
다시 원주로 돌아온...... 15머 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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