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2월22일字 세이쿄신문
명자(名字)의 언(言) -
오가타 사다코(緖方貞子) 씨에게서 배운 것
빵집이 빵을 굽게 되는 것 - 그렇다. ‘당연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난민문제의 해결이라고 말한 것은 올해 92세로 타계한 오가타 사다코 씨다.
▶ 일본인 최초로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을 맡아 이라크의 쿠르드인 지원, 르완다 난민 등 냉전시대 이후, 대량난민 문제에 임했다. 국가 중심의 안전보장을 대체하는 개념으로서 모든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의 생존과 존엄을 지키는 ‘인간의 안전보장’을 제창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현장주의 관철,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어 한 사람 한사람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책을 강구했다. 그 모습이 존경을 받게 되어 아프리카에서는 아이에게 ‘사다코’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오가타 씨는 “사람들의 괴로움을 접할 때마다 터져 나온 분노와 슬픔이, 언제든지, 이 일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라고.(히가시노 마코토 지음, 『오가타 사다코 - 난민지원 현장에서』 슈에이샤신쇼)
▶ 리더가 현장을 모르면 확실한 키를 잡을 수 없다. - 인도(人道)지원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운동의 철칙이다. 광포 현장에서도 똑같다. 리더가 최전선에서 동지의 곁으로 다가가 함께 고민하고 싸워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지혜와 힘이 솟는다.
▶ 지금 오가타 씨의 뜻을 이어받아 인도지원 분야에서 헌신하는 일본인이 늘고 있다고 한다. 진지한 ‘한 사람’의 행동에 따라, 세계는 조금씩 변해간다. (朋)
촌철(寸鐵)
“청년이 청년의 책임으로 이상적인 학회를 건설하라” 은사.
그대여, 신시대의 야마모토 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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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부(統監府)의 날.
카드 한 장은 동지의 생명.
광포(廣布)의 신전(伸展)은 이 진지한 작업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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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것을 천리(千里)밖에서 결정한 자이니라.”(어서 183쪽)
새해의 승리를 향하여.
충실한 협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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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冬至).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명에 가슴을 펴는 벗에게 감사.
건강과 무사고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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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기구 화재가 많다.
주요 원인은 플러그 주변의 먼지라고.
꼼꼼하게 점검·청소.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