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다. 터널 속을 지나는 것만큼 좋지 않다는 기사도 올랐다. 유럽에서는 미세 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해 디젤 차량의 배기 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 한다는데 한국에선 마스크 쓰라고 한다며 쓴 소리 하는 사람도 있다.
바깥 공기도 좋지 않은데 굳이 나가냐고 한마디 하는 집사람을 뒤로 하고 10시쯤 집을 나섰다. 오늘은 성산대교로 다녀 오기로 나오며 맘을 먹었다. 잔치길에 핀 꽃다지, 이촌동 자연학습장에 활짝 핀 분홍 홍매화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껏 몸매를 자랑한다.
오후에는 RSG 황장군도 스캇에 맡겨 둔 잔차 찾아 간단히 몸을 풀었고, 대부도 바닷길을 달려 보려고 3시 넘어 왕송 저수지를 출발한 산본성주 경장군은 시간이 지체되어 송산에서 대부도 바다의 해넘이를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밤이 늦어 돌아왔다. 담에 오이도에서 출발하여 대부도 간다는데 어찌 묻어 갈 벙법이 없을까...
뜻밖에도 조장군이 스페인 팔마라며 한여름 분위기의 거리, 요트장 풍경과 함께 둘이 잔차 타는 사진을 올렸다. 적군이 우글거리는 원정인데다 마눌 데리고 학회 참석길인 듯 하여 전과는 미미하다. 2km. 어쨋던 해외에서 올린 첫 전과다.
2016년 누적주행거리
도다리 2,347 (32)km-0320B2K
하키 988 km
상저이 938 km
해공 837 km
RSG 선달 831 (25)km
경화이 747 (75)km
무공 598 km
돌불 500 (24)km
뽈라구 326 km
옥돔 311 km
여행 299 km
굿맨 176 km
먹토 167 km
병후이 160 (2)km
창모 139 km
선사 125 km
마루 110 km
합계 9,591 (158) km
첫댓글 아까비...
반천사에 2% 부족...ㅠ.ㅠ
대부도 바다길 언제라도 환영함다. 두어명 정도라면 가는길에 잔차를 제 차에 싣고 오이도로 갑시더.
주말이면 하철신공으로 2시간이면 오이도역 가네...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 지나는 코스는 동일. 대부도 안쪽길은 잔차길이 위험. 방아머리항에서 시화호 방향 형도쪽으로 바다위로 방파제길이 나 있는데 잔차만 달릴 수 있어 환상적임. 형도 아래쪽으로 제부도 입구 탄도방조제까지 내려 갈 수 있어 제부도 누에섬도 들릴 수 있음. ^_^
어제 송산에서 위의 역코스로 올라오려다 날이 저물어 다시 회군했던거임. =.=
완전 바다위를 달리는 끝내 주는 코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