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피나물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한국, 동북아 원산의 '피나물(forest poppy, 하청화)'
양귀비과/피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봄나비'
학명 Hylomecon vernalis Maxim.

개화시기는 4~5월로 선명한 황색꽃이 핀다.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의 긴 화경(花莖)이 나오고, 끝에 한송이씩 달린다. 화경에 몇 개의 잎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로 달걀모양이며 길이 16mm 정도로서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며 난상 원형이고 길이 2.5cm로 윤채가 있는 황색이며 그 속에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5개의 소엽으로 되어 있다. 줄기는 30cm까지 자라며, 근생엽과 길이가 비슷하다. 자르면 황적색의 유액이 나오고 다세포로 된 곱슬털이 있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옆으로 자라면서 많은 뿌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3~5cm, 직경 3mm 정도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피나물과 유사종으로 매미꽃이 있다. 피나물은 꽃받침과 꽃자루에 털이 많으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에 잎과 꽃이 같이 달리나 매미꽃은 꽃받침과 꽃자루에 털이 없고 뿌리에서 올라온 꽃대에 꽃만 달린다. 피나물은 독성이 있으나 어린 순은 식용하며, 전초는 약으로 쓰인다. 피나물과 매미꽃의 뿌리를 '하청화근(荷靑花根)'이라 하여 약용한다. 숲속에서 자라며,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건조에 약하고 충분한 관수를 요한다. 개화기까지는 충분한 햇빛이 필요하며, 개화 후에는 반그늘을 요한다. 노지에서 월동하고 10~25℃에서 잘 생육한다. 번식은 파종이나 포기나누기, 근경을 잘라서 심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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