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메디톡스 - 2분기 실적과 3분기 중국 JV 설립 기대 - 유안타증권
2분기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 25% 이상 성장 기대
K-IFRS 연결 기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01억(+25.0% YoY, 6.8% QoQ), 영업이익 120억(+26.6% YoY,
+7.8% QoQ, OPM 59.7%)로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
Botulinum Toxin 및 Facial Filler의 Product Bundling 효과
동사는 3Q13부터 HA Filler 판매를 시작하였는데, 2014년말 국소마취제인 Lidocaine이 포함된 Filler가
출시되면서 Filler 매출(내수 및 수출)이 고성장하고 있다.
내수 시장의 Botulinum Toxin 매출도 고성장하고 있는데, Botulinum Toxin(Meditoxin)과 Facial Filler(Neuramis)를 함께 판매하면서 Product Bundling(=Package Deal)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분기부터 일본/중국/대만향 Filler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데, Asia Pacific 지역에서 한국산
Filler가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대만 JV (메디톡스 타이완) 설립 효과 기대
동사는 지난 2월 대만 DMT(Dynamic Medical Technology)와 ‘메디톡스 타이완’을 설립(메디톡스
지분율 60%, DMT 지분율 40%)하였는데, 향후 메디톡스 제품에 대해 대만에서 승인을 받은 후 단기간
내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JV 설립 가시화, 목표주가 상향
중국 Botulinum Toxin 시장은 1,000~1,500억 규모이며(VS. 한국 800억), Botox(Allergan) 및 BTXA
(Lanzhou Institute)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 의약품 허가가 매우 어려워
메디톡스도 Botulinum Toxin 제품에 대해 아직 중국 허가를 받지 못했는데, 중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3분기경 중국 로컬 기업과 Joint Venture를 설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 차세대
Botulinum Toxin 제품(액상 제형)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인 Allergan은 지난 3월 Actavis에 합병되었는데, Actavis는 지난 6월 15일 사명을 Allergan으로 변경하였다. Allergan은 메디톡스의 차세대 Botulinum
Toxin 제품의 미국 임상을 오는 4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임상 진입시 추가적인 Milestone
Payment 지급($25mn 추정)이 예상된다. 중국 JV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동사 2016년 EPS에
Target PER 50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상향한다.
삼성카드 - 취급고 위축 우려 있지만 손익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5년말 추정 BPS 57,589원 대비 목표 PBR 0.9배를 적용해 산출
- 삼성카드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83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 전망. 2분기 개인신판 M/S는 16.4~16.5%로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달비용
감소세가 지속되는데다 연체율 하향안정화에 따른 건전성 개선으로 인해 대손충당금이 전분기대비 다소
큰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언론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6월 첫째주 전업계카드사들의 카드승인금액이 5월 첫째주 대비 약 5~10%
감소한 것으로 보도. 메르스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이에 따른 취급고 둔화는 2분기보다는 3분기
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손익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신용판매는 조달비용 외에도 판촉과 서비스비용 등 판관비 증가를 수반해 이익기
여도가 높은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주로 회원기반 확대 수단으로 활용). 따라서 취급고 둔화시에도
이익 둔화 폭은 매우 미미할 전망. 2014년초 카드사태로 인한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KB카드사의 손익이
마케팅비용 감소로 큰 영향이 없었던 사례를 상기할 필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이슈에 따른 센티멘트 악화로 6월 이후 주가가 10% 넘게 하락.
PBR 0.65배에 불과한 현 주가는 중장기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매력적인 수준으로 판단
가맹점수수료율 추가 인하 우려 과도. 코스트코 연장 협상 타결로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
- 중소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Van수수료 인하가 본격화될 전망. 사업자로
선정된 한 업체는 기존보다 약 70% 이상 수수료를 낮춘 건당 30원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
- Van수수료 인하로 가맹점수수료율도 인하되겠지만 그 폭은 카드사가 Van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인하
폭을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원가재산정 작업 과정에서 수수료율이
추가 인하될 여지는 있지만 원가 하락 폭 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생명·화재와의 복합점포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판관비 개선 효과가 이를 일부 상쇄 가능. 또한 연간 매출 2조원, 개인신판
취급고의 약 3~4%에 달하는 코스트코와 의 독점 계약 연장 협상이 최근 원만히 타결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
조달비용 감소와 대손충당금 안정화로 이익안정성 높은 편. 센티멘트 악화 일시적일 전망
- 3월과 6월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강세로 인해 5~6월 카드채 금리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 다만 신규기준 조달비용률이 2.1%로 여전히 잔액기준 조달비용률 3.2%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조달비용 감소세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연체율이 추가 하락하고, 회수율 수준도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보여 2분기 대손충당금은 670억원으로
크게 감소 예상. 취급고 위축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이익안정성 높고, 당분간 손익은 계속 양호할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센티멘트 악화 현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
하이트진로 - 칵테일 소주 출시로 승부수를 띄우다 - 신한금융투자
2Q15 연결 영업이익은 350억원(+12.7% YoY) 전망
2Q15 연결 매출액은 5,020억원(+2.5% YoY), 영업이익은 350억원(+12.7% YoY)이 예상된다. 관건인
맥주 매출액은 0.5% YoY 증가한 2,066억원을 전망한다. 경쟁사의 출하량 증가와 역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소주 매출액은 2.8% YoY 증가한 2,498억원을 전망한다. 일본 매출 감소를 국내 판매량
증가가 상쇄하고 있다. 이익단에 대한 눈높이는 소폭 낮출 필요가 있다.
2Q15 광고선전비는 10.3% YoY 증가한 508억원이 예상된다. 중장기 주류 점유율 방어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다.
칵테일 소주 출시: 조금은 늦었지만 기회는 충분하다
6월 19일에 자몽 소주 ‘자몽에이슬’을 출시한다. 기존 소주에 자몽즙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다. 경쟁사
제품보다 낮은 13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주력 제품 참이슬의
상대적으로 높은 도수(17.8도)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도수를 최대로 낮췄다. 칵테일 소주 후발주자임을
감안해서 마케팅 역량 집중을 위해 한가지 맛만 출시한다.
2Q15 소주 시장 성장세는 칵테일 소주 덕분에 1분기보다 빠르다. 3분기 역시 6~7% YoY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자몽에이슬’은 후발 주자인만큼 초기 흥행이 중요하다. 광고선전비의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매출 성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전국 소주사업자이기 때문에 흥행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는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하반기 모멘텀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 칵테일 소주
제품 확보를 통해 경쟁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도 강해진다. DPS 1,000원을 가정한 배당수익률은 4.8%다. 현재 주가 기준
PBR(주당순자산가치)은 1.1배다. 지난 3년 평균의 하단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다. 모든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된다. 지금부터는 신제품 효과를 기대해보자.
LG이노텍 - 관점의 차이가 좁혀지면 기회가 보인다 - 동부증권
2Q15 영업이익, 시장의 우려보다 괜찮다:
한때 시장에서는 2Q15 영업이익이 1Q15 대비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2Q15 영업이익은
1Q15 수준은 가능할 전망이다. 2Q15에 69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반도체패키지, 포토마스크,
Tape substrate 등이 선전하면서 LED BLU, Touch Window(TW) 등의 부진을 일정부분 만회해주고 있다.
카메라모듈도 2Q15가 비수기지만 예상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상승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도
LG이노텍에 우호적이다. 당초 우리 추정치에는 못 미치지만 용인할만한 수준이다.
긍정적인 포인트에 더 주목:
부정론자들은 LED의 적자 지속, TW의 매출 급감 등에 집착
하고 있으나 이것도 보기 나름이다. LED는 BLU용이 어렵지만 새롭지 않고 조명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적자 규모는 조금씩 줄고 있다. 하반기에는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도 가세할 전망이다. TW의 부진은
이미 예상되어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약간 더 못미칠 뿐이다. 오히려 우리는 차량부품의
신규 수주 확대 및 제품 고객 다변화, 하반기에 출시될 해외전략고객의 카메라모듈 화소수 증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기대 이상의 반도체패키지 실적 등 긍정적인 포인트에 더 주목하고자 한다.
조정시마다 매수, 기회는 온다:
단기 실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포인트는 유효
하여 목표주가 150,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분기 실적 변동성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지만 전장화
추세에 잘 맞는 종목이고 하반기 실적도 기대되어 조정시마다 매수가 좋은 전략이다. B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