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담양임원워크샵

[안영숙(몽냥다쿤)]

그리고 뒷풀이 (담양 죽향 펜션)

“봄 밤, 달빛 머문 꽃에 취하고
 당신 얼굴에 취하고…”

끈끈한 달빛동맹, 대구에서 달려오신 최봉태 변호사님
대구참여연대 박근식 집행위원장님
뉴스민 박중엽 기자님,
맛깔난 대구 총선 뒷이야기 감사합니다.

변산에서 오신 하모니카 달인 이우원 선도사님,
김환기 선생님과 함께 해주시고,
감사하게도 후원금 10만원을 주셨습니다.

서울 갈 일도 잠시 미루고,
가장 일찍 도착해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안종철 자문위원장님,
밀린 일 제쳐두고 소송 현황 브리핑 해주신 이상갑 대표님,
한해 사업을 총괄해주신 아름다운 문장의 달인, 이국언 대표님.
이런 분위기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환환 미소로 응답해주신 이경률 자문위원님,
남은 분들 위해 술을 더 사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커밍아웃,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긴 한승훈 교수님
한사코 일을 맡기고 부탁을 하라고 하시네요.
잘 알겠습니다^^

김원중을 긴장시킨 열창 <직녀에게> 이훈규 사무총장님,
어머님 생신임을 깜빡하고 달려오신 윤영백 선생님,
상추 깻잎 딸기 씻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워크샵 장소인 펜션부터 음식까지 모든 준비를 다해주신 김재학 신부님,
이제 시민모임 행사에는 송혜교를 부르자고 시종일관 주장하셨지요.

노래를 징하게도 못 부르는 사무국장은 가라~
시민모임이 낳은 연예인 이정현이 있다.
이정현 운영위원님의 화려한 댄스와 노래~!!!
그 매력에 빠져빠져버렸답니다.

늦은 일정마치고 순대와 족발을 양손에 들고 오신 김정희 변호사님,
설거지까지 뽀득뽀득. 감사합니다.
기타 하나로 우리 모두를 8~90년대로 소환한 박효섭 운영위원님
고기도 잘 굽고, 사회도 잘 보는 윤영덕 운영위원님
아침 일찍 죽향펜션으로 달려온 김정은 운영위원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날밤,
김재학 신부님이 2009년~2010년 미쓰비시자동차전시장앞에서
1인시위할 때 밥값도 없던
똥꾸멍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민모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당시 이정현 님께 카드를 쥐어주며,
양금덕 할머니 점심대접하고 하고 오라고 했던 게 엊그제 같다구요.

그랬던 시민모임이,
7년 만에 시민들과 더불어 여러분들과 더불어 이만큼 성장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벼락대신]

에휴~~ 지민이엄마가 벌써 많이 늙어버렸네

[안영숙(몽냥다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