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향기로운 꽃밭
요절 :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아5:13)
꽃 피는 달(계절) 5월이 왔습니다.(역자주1) 3월에 분 봄바람들과 4월에 쏟아진 봄비들이 온 땅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옷 입혔습니다.(온 땅을 푸른 옷으로 입히고 꽃으로 장식하였습니다.) "향기로운 꽃밭(beds of spices)"은 그대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대는 그 꽃밭에서 자주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를 맡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그대의 사랑하는 주님께 달려가십시오. 그리고 주님 안에서 모든 사랑스러움(매력)과 모든 기쁨을 발견하십시오. 한때 채찍에 심하게 맞았던 그 뺨, 동정의 눈물에 자주 젖었던 그 뺨 - 지금 자비로운 미소를 지으신 그 뺨은 나의 마음에 참으로 향기로운 방향(芳香, 꽃내음)입니다.
오 주 예수님, 주님은 죄인들의 모욕과 침 뱉음에도 주님의 그 거룩하신 얼굴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주님을 찬양할 때에 가장 큰 기쁨을 느낍니다. 주님의 두 뺨은 슬픔의 고통(쟁기)으로 주름살이 잡히셨고, 또 그 뺨은 가시면류관을 쓰신 주님의 머리(관자놀이)에서 흐르는 진홍색 붉은 피로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주님의 무한한 사랑의 흔적은 "향수의 기둥"보다 더 훨씬 나의 영혼을 황홀하게 합니다.(즉 나의 영혼이 황홀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나는 향기뿐만 아니라 향기로운 꽃밭을 발견합니다. 또 단 한 송이 꽃이 아니라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나에게 나의 장미이고. 나의 백합 꽃이고, 삼색제비꽃이고, 나의 장뇌 송이가 됩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나에겐 온 일년이 5월입니다. 나의 영혼은 주님의 은혜의 아침이슬에 그의 행복한 얼굴을 씻기 위하여, 그리고 주님의 약속의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로 위안을 얻기 위하여 (5월같은 주님의 뜰에)나갑니다. 귀중하신 주 예수님, 주님과 함께 영원히 깨어지지 않는 친교 속에 거하는 행운(행복)을 저로 하여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첫댓글 오늘도 좋은 묵상을 읽게 해주셔서 올린이에게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규칙적으로 묵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절의 백합화가 새번역에는 나리꽃으로 번역돼 있고, 시적인 느낌도 주는 것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새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5:13 그의 두 볼은 향기 가득한 꽃밭, 향내음 풍기는 풀언덕이요, 그의 입술은 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나리꽃이다.
아멘!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고, 위로와 기쁨을 주는 것이 바로
꽃 💐 🌸이겠죠.
악한 사람이라도 꽃 앞에서는 무장해제를 당하고, 잠시나마 위안과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우는 아이들도 꽃 앞에서는 울음을 그치고, 개나 고양이들도 꽃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더군요.
치매 걸린 노인도, 정신질환자도 꽃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주 예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향기로운 꽃밭이요, 황홀한 꽃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향기 가득한 꽃밭에서 뒹구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혼의 안식을 갈망하며 주님께 찬양을 올리나이다. 아멘 🙏 😭
좋은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