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주의 이름으로 사하소서』
시편 25:11. 428장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하나님의 사람은 죄를 짓지 않거나 선하고 온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만나주신 사람들도 다른 이들처럼 씻지 못할 죄를 짓고 악하고 온전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25편 11절을 보면 다윗은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언뜻 보기에 다윗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기에 자신이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사하여 달라고 기도할까요? 그렇지만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씻지 못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다윗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인정하셨던 노아도 심판 후 첫 포도 농사로 빚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추태를 보였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을 의심하고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었으며 이것이 평생 아브라함 인생의 무거운 멍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사람들도 죄를 짓고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다른 점은 자신이 저지른 죄악을 주님 이름으로 주님 앞에서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여전히 넘어지고 실수하고 하나님께 범죄하며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우리의 죄악을 주님께 고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진짜 의인은 죄를 짓지 않는 자가 아니라 진짜로 회개할 줄 아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고할 줄 알아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로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회개의 능력이 무엇일까요?
마무리기도
회개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사람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