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작전 사령부 대강당에서 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고 젠더폭력 제로화를 위해 병사대상 폭력예방통합 교육을 실시 했습니다
국방부 즉 군내에서는 양성평등 기본법,국방 인사 관리 훈령 등 많은 법률로 성폭력,성희롱등 4대폭력예방 교육을 매년 실시 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토로나 19로 부대별 소집 교육이 많이 제한되어 온라인 교육등 다양화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군 전담교관(?)등을 이용 하여 수시교육을 활성화 했죠
하지만 올해 부터는 코로나19의 단계가 낮아지면서 대면교육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병사들도 강의식으로 2간정도의 시간에 교육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핵심주제를 선별하여 교육대상별 집중교육 실시중인데요 강의식은 강의 및 질의응답 식으로 교육 중입니다
교육내용은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예방은 기본으로 하고 강의안 속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양성평등 내용을 포함했고 병사들이 알아야할 사건처리절차, 2차 피해 방지 디지털 성폭력 그리고 동성간 성폭력에 대해서도 포함 함축시켜서 교육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MZ세대 특성에 맞추어 지루한 예전 방식의 단순이론과 처벌.형량 중심의 강의안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며 인식을 변화 시킬려는 인문학 강의 방식으로 진행 하기 위해 콘테츠를 만들어 강의 중입니다
MZ세대는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에 해당하는 Z세대를 묶어 부르는 한국의 신조어라 합니다 현재는 그 의미가 달라져 20대 젊은 사회인들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많이 쓰이고 있죠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기에 색다른 느낌으로 구성하고 영상을 포함시켜 병사에서부터 고위간부까지 모든 계급에서 이해 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식 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자밖에 없는 강의안 강사의 생각과 고정관념을 주입 할려고 만 하는 강의보다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준비를 할 수 있게 속 터놓고 하는 토크를 통해서 서로가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통의 시작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는 동성간 성폭력에 대해 중점 교육을 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여성만 있을까요? 남성도 성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폭력이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 및 「군형법」 제92조부터 제92조의8에 따라 범죄로 인정되는 행위(부대관리훈령)입니다
동성간 성폭력 유형은 유사강간, 강제추행,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통신매체이용음란, 영상물을 이용한 범죄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남자들끼리 할 수 있는 성적농담’이 아닌 성희롱이며 ‘매일 같이 지내는 사이에서 하는 장난’이 아닌 성폭력 범죄이며 불법행위임을 알고 계실겁니다
동성간 성폭력은 성적으로 모욕하고 괴롭힘으로써 불쾌감을 느끼게 하려는 폭력행위입니다 피해자가 웃고 넘긴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위력’에서 비롯된 묵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이는 타인(후임, 약자)을 통제하고자 하는 폭력성이며 ‘모욕’과 ‘수치’를 주고자 하는 지배욕구에 일어나는 폭력 입니다
오늘 병사 대상 군대 내 동성간 성폭력 사건 처리절차 및 사례이용 교육 하였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다 어느 기관의 잘못이다 보다는 여성과 남성의 사회문화적 차이와 불평등 그리고 폭력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의식 개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속에 일어난 성범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직문화의 문제이며 더 넓게 본다면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적극적으로 자신부터 점검하고 바꾸어 나가야지만 바뀔수 있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