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 시즌 결산을 하면서 "투수 유망주들의 무덤" 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 96년 이정길을 시작으로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LG를 가리켜 투수 유망주들의 무덤은 유효합니다.
선수 스카웃,지도 등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작년 이형종에게 계약금 + 연봉을 다해서 5억 정도의 돈이 지급된 걸로 압니다.
검증도 안 된 고삐리 신인 투수에게 거액을 주는 건 한국 야구의 특징입니다.만
이형종 수술과 재활로 1년을 통째로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뭐, 야구 1,2년 할 거는 아니니까
하지만 투수 유망주들의 무덤인 LG가 과연 그냥 넘어 갈 수 있을 까요?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형종이 고교 시절 무리한 투구로 수술이 불가피 한 것을 알고 스카웃 했다는 겁니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렇지만 투수들은 팔과 어깨,팔꿈치에 칼을 대는 것은 금기시 합니다.
한 번 칼을 대면 그 휴유증 특히 신경쪽에 큰 자극이 와 아무 이상이 없어도 심각한 통증을 겪습니다.
mlb도 초 특급 고교선수들을 스카웃을 해서 거액에 계약을 한 시점에서
큰 부상 특히 수술이 불가피 할 경우 계약금에 50% 심지어 80% 까지 깎습니다.
선수는 계약을 파기 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타 팀에서 선수를 영입 안 하기 때문에 대체로 그냥 계약 합니다.
수술이 불기피 할 것을 몰랐어도 문제가 되지만
알고도 5억에 스카웃을 한 LG 스카웃터들
왜 LG가 10년이 넘도록 투수 유망주들의 무덤인지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돈이 그렇게 남아 도나
알고도 못 고치는 현실.
이것을 고치지 않고는 LG에 미래는 글쎄요...
첫댓글 하지만 요즘은 수술해도 잘던지는 투수가 많죠..그렇게 패스한게 오승환 류현진이 대표적인데 한국 대표선발이고 .. 옆집만 봐도 이용찬 1-2년은 셨다고 봐도 무방하죠..하지만 세이브왕 출신만 있더라도 오카모토대신 선발로 용병을 갈수있게 되는거죠.. 이형종 선수만 봐서는 아직 모른다고 봐야한다고 생각되네요
류현진은 고1때 수술(그 때문에 sk에서 지명을 안 했죠.) 오승환도 대학 시절에 수술을 했죠. 또 그 때문에 지명을 받을 당시에 다소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이형종은 고교 시절에 수술을 한 것이 아니라 바로 프로 입단후 즉 계약금을 받은 후에 수술을 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LG가 거액을 준 것은 이형종이 고교 시절에 잘 해서라기 보다는 프로에 와서 잘 할 거라는 생각에서 준 것이 아닐 까요? 입단 전 고교 시절에 수술을 해도 문제인데, 입단 후에 수술로 1년을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라는게 어차피 결과로 말하는 거니까.. 이 형종 선수가 3-4년 내에라도 확실한 10승급 투수가 될 수 있다면 5억이란 돈이 아깝지 않죠...그런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것 아닐까요? 어린 나이이니까 아직은 좀 더 차분히 기다리면서 격려를 해주는 게 우선 순위 일 것 같고요.. 물론 엘지 스카우터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구여,사실 포텐 폭발하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유망주들이 많자나요.전 그 선수들 응원하고 지켜보는데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9735님의 우려 뭐 이런 것들도 프런트에서 좀 참고하셨음 좋겠네요..
수술을 했다고 성공하지 않는건 아니기에 패스, 다만 미래가능성을 뽑기에 혹사를 당하거나 부상 후유증이 있더라도 프로팀에서 어짜피 투구폼이나 재활은 상당부분 모든 선수들이 경험하는거라, 스카웃쪽에 아주 큰 문제라기 보다는 구단자체의 시스템이 그동안 좀 아니였다고 봅니다. 물론 스카우트들이 말짱하고 즉시 전력감으로 바로 투입해서 잘하면좋겠지만 확률상 그러기에는 어렵고 어찌되었던 상위픽으로 잡은 선수들은 다 고교 대학시절 한가닥 한 선수들이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신정락도 많이 혹사당해서 안좋다고 들었는데 수술할 정도는 아닌가요? 무튼 리베라님 말대로 유독 엘지가 그런 성향이 있었습니다. 어떠한 관성을 유지해오다가 그게 아니다싶으면 과감하게 방식을 바꿔야겠죠. 이미 스카웃해온 선수들은 뭐 최선을 다해 재활시켜주고 잘해주길 바라야죠ㅠ 근데 기왕 재활시킬거라면 어설프게 등판시키지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했음 합니다. 잠깐 던지고 또 드러눕게 하지 말고요 ㅠ
스카웃의 뮨제는 아니라고봅니다. 일단 지금까지 우리 신인선수들은 무조건 경험도 업는상태에서 일군에 올리고 하는바람에 그렇게 됬다고보는게 맞을것같아요
첫제로 무조건 생각하기에 신인들이 류현진급은아니지안습니까. 스카웃이문제라 말씀하시는데 우리아마야구 시스템상 거의 모든
투수들이 과부화를이르키는것이고 우리옆집을보더라도 성영재 진야곱 이용찬등 일차지명선수들대부분이 메스를데지안았습니까
또 기아의경우도 한기주 롯데도 스드룩하조 일딴 스카웃의문제보다는 가장중요한점은 얼마를 주었던
눈높이를 내리고 그해가 아니라 다음해 다다음해를 볼수있는 길게보는 눈이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길게보는 눈이 필요하고 팬들도 너무 닥달하지 말았음 하네요 ^^
이형종선수가 어린 선수치고 잘던지기도 했었고 마지막 끝까지 울면서 던진 그 장면은 정말 두고 두고 화재가 될 정도로 유명했기에 그 근성을 높이사서 그랬던거 같아요...미래를 보고...저 정도 근성이면 다시 잘 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 그랬겠죠....근데 정말 마지막승부도 아니고 아직 어렸었는데 이 정도로 회복이 안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거 같아요...저만해도 조금만 재활 잘하면 와서 한번 더 저 근성을 발휘해주리라 생각했었는데...쩝!!
눈물젖은 붕어빵 아니 결승전;; 제가 스카우터였어도 형종선수 픽했죠 ㅎㅎ
뭐 어쨰든 이제부터 잘해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지금부터 잘해줘도 아니 2~3년안에만 잘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투수로 거듭나시길 기대합니다.
당시 이형종이 초고교급인거는 확실했습니다..신인을 뽑을때는 앞으로 3년을 내다보고 뽑는다는 말이 있듯이 기다려봐야죠~다만 아쉬운게 전감독 김재박 감독이 이형종을 가르켜 왜 엘지 스카우터는 아픈얘들만 뽑아오느냐고~혹시 스카우터와 선수간에 밀착관계 의혹도 언론에 제기했었죠-그만큼 답답한 스카웃이였지만 이젠 김진철스카우트가 있기에 좀 안심됩니다.
일단 올해가 지나고 이 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봤음 합니다... ㅎㅎㅎ
일단 다들 평가는 10승은 충분하게 할만한 재목이라고 합니다. 근성도 있고 올시즌엔 엘지에서도 류현진급.. 아니 이상훈급의 특급신인을 볼날이 올지도 ㅎㅎ
일단 검증도 없다는 말씀에는 좀... 고교 최고의 투수였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아직 고졸 2년차이기에 가능성은 많다고 봐지는데요.... 아직 결과물이 안나온시점이니 좀 기다리면 좋을듯.. 개인적으로 그냥 군대를 가서 재활했으면 시간도 절약할수있어 좋은데 그게 좀 아쉽네요....ㅎㅎ 아!! 참고로 정찬헌선수도 고교시절 수술 경력은 있습니다..
작년에 성영훈을 못 뽑은게 두고두고 아쉬울 뿐이죠...심지어는 저 기앙의 안치홍까지도..... 대체 오지환은 키울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저렇게 실패로 끝나게 될까요??
오지환은 충분히 기회가 있다구 봅니다..어차피 프로란 자기가 하는만큼 받는것이자나요..분명 기회가 온다구 보고 그것을 놓치지 않구 계속 이끌어 간다면 개아의 치홍이보단 더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오지환선수 충분히 지켜보고 두고볼 선수 맞습니다..
오지환은 완벽히 만들어서 출전시킬려고 하겠죠..유격수라는 포지션은 단순히 타격만 잘해서는 반쪽선수고 오래가지 못하죠..기본기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중에 하나인 유격수라서 작년2군에서 기본기를 많이 딲았고 미래를 위재 준비한듯 보여요. 메이저도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갈려면 3-4년은 있어야 하잖아요..국내야구랑은 좀 틀리지만 그래도 잠재능력은 대단한 선수인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