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규
2018. 11. 24. 15:54
이재희이야기 열한번째 - 빚잔치와 기자 미지급금
한달 쯤 되었나..
내가 횃불교회 이재희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책임감있게 답변하겠다"고 했던 이재희씨는 그 대답과는 반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매체를 통해 나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쓰는 일에 앞장 섰다.
그 기사(?) 덕분에 나는 한동안 홍역(?)을 앓아야 했고,
일부 명성교도들은 지금도 나를 신흥 이단의 수괴 쯤으로 여기며 악의에 찬 비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실 이재희씨가 언론 기자들에게 금전을 제공하면서 호의적인 기사를 써왔던 사실은 흰돌교회에서 나왔던 제보자들로부터 들어 이미 알고 있었다.
그 기사는 대부분 나에 대해 와전했거나 왜곡한 '거짓'이지만,
그것을 보며 나 자신도 뉘우칠 것이 있어서 스스로를 돌아 보는 계기로 삼았다.
그러나 그에 대해 거의 대응하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는,
진위여부에 대한 논쟁으로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함도 있었다.
그래서 이제 다시 돌아가 이재희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관심을 놓치지 말아 주십사 부탁하며 주의를 환기하고자 한다.
열한 번째 내용은 이재희씨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동원된 금전적인 배경에 대해서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당흰돌교회는 150억이 넘는 차입금으로 빚더미에 앉아 있다.
주요 채권은행은 강동농협(약 48억), 안양축협 동안점(약 50억), 하나캐피탈(약 30억) 등이고,
교인 개인에게서 빌려쓴 차입금도 수억씩 여러 항목이 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리스트 가장 하단에 기재된 "미지급금(***기자)"라는 항목인데,
수기로 기재된 미지급금액은 일천오백만원이고,
"5월부터 현재까지"라고 적힌 하단에는 "2017.11"이라고 써있으니,
계산하면 매월 약 220만원 상당에 해당되는 금전이고,
"매월 특정 기자에게 3백만만원을 지급했으며
행사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여러 명의 기자에게 금전을 지급하며 호의적인 기사를 부탁했다"고 했으니,
제보자들의 진술을 귓바침하는 근거라 할 수 있겠다.
(다시 들어보니 2017년11월이라는 하단 기록은 자료와는 상관없는 날짜이고,
이 자료는 9월경에 배포된 자료로고 진술되어 있음)
리스트에는 기자의 이름이 수기가 아닌 활자체로 지재되어 있으나 여기서 굳이 밝히지는 않겠다.
이재희로부터 '탈출'한 사람들의 진술에는 많은 교인들이 이재희 등의 예언에 의지해서 대부분의 가산을 교회에 헌납하고도,
매월 교회가 지불해야 하는 이자 지급날짜가 도래하면 단톡방에서 이자를 구해서 보내라는 독촉을 받는다고 했다.
교인들은 그 이자를 마련하기 위해 파출부나 일용직 노동자 등의 험한 일을 하면서도 이재희를 '참종'이라고 믿으며 헌신적으로 순종해 왔다고 한다.
교인들은 이렇게 희생적으로 헌신하고 있음에도 이재희씨 일가는 아들과 딸, (소재가 불분명한) 남편과 이재희씨 본인의 씀씀이가 매월 3천만원도 넘는다니
이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청취할 때 마다 내가 느끼는 심정은 몇 글자의 글로 설명하기 힘들다.
이단은 우리를 하나님과 단절시키고 영혼을 수탈하기에 악하다.
그러나 사이비는 단순히 영혼을 수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하며,
또 그와 연결된 가족들의 삶도 파괴하기에 그 악함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래서 사이비는 신앙적인 면에서도 나쁘지만 사회적인 관점에서도 대단히 좋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감히 이재희씨가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 아닌지 하여 대단히 걱정스럽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악'을 행한 사람은 그 행한 대로 댓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그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이 이야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을 당했다.
그러나 이 일의 끝에 피해자들이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모든 것을 잊고 함께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시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며 거두리라

정상규
목회자들의 부정과 비리에 저항하며 우리가 잊어가는 예수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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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요일날 기자회견에 참관하고 그 다음날 주일날 오라는 걸 아무말없이 안가자 그 피해자 부모로 부터 문자가왔어요 그내용..ㆍ..,,.,,,....,...
이것좀 보세요.
장로님 다 아시면서 집회 참석을 안하시다니
이번 주일에 이교회에 저와 함께 같이가서 내 딸을 델고 나와서 목사안수받게 기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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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내임금님2019.03.07메뉴
첫댓글저는 여자목사와 엮이고 싶지 않네요
그 교회목사도 여목
제게 도움요청 하신 분도 여목
그 피해 당사자 중에 한사람인 그의 딸도 여목 후보생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잡한 양상입니다 교계의 콩팥기능이 사라지고 신부전증환자인 한국교회입니다
이재희 목사가 마당발이 되어 정치계 종교계 언론계를 휘젖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