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아내가 5년전 간경화(독성간염) 초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3개월마다 정기검진 받고 있는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3개월 전부터 불면증으로 인한 녹초잠을 자고 가끔은 외출 시 갑자기 몸을 못 가누기도 합니다.
위염이 있는데 구취도 좀 심해진 듯 하고, 말투도 살짝 술취한 것 같은 때가 있는데,
혹시 간성뇌증이 아닐까도 생각해봤지만, 본인은 혈당과 불면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병원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변 색깔은 정상이고 황달도 보이지는 않음)
첫댓글 어눌한말투는 간성혼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간경화중기 넘어가면 밤에 숙면도 힘들고 무척 나른한 상태가 지속되구요.
황달이 보이지 않는다는건 혈액검사지 보고 판단하시는건가요?
일단 병원에 가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황달은 혈액검사지가 아니고 육안으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약간 발음이 새기는 하지만 요일이나 날짜 등은 기억하더라구요..
@모티베이터 만약 간성혼수라면 정도가 아직 심하지 않은정도라서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응급실은 아니더라도 동네내과라도 가셔서 피검사라도 해보세요. 간경화판정 받았단 말씀하시고~
무조건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 강제로라도요. 그게 부인을 위하는 길입니다.
고맙습니다..
간성혼수인것 같아요..모든것이 이식수술하기전 저희엄마 증상인것 같아요~
아직은 간성혼수 초기단계입니다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간성혼수가 왔습니다
빨리 병원으로 가보심이 좋을것같습니다
간성혼수 다시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눈은 흐려지고 기억은 나지않고 내가 무슨짓을했는지조차 모르게되고 최대한빨리 병원가시고 이식빨리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