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신앙(거창제일교회) 23-5, 현효순 집사님 송별회
오늘 현효순 집사님 송별회가 있는 날이다.
직원이 쉬는 날이라 6여전도회 유지현 회장님께서 김성요 씨와 송별회 오가는 길을 함께해 주셨다.
김성요 씨는 현효순 집사님을 위한 전별금과 편지를 준비했다.
송별회가 있기 며칠 전, 유지현 회장님께서 김성요 씨께 편지를 써 줄 수 있을까 하고 따로 부탁하셨다.
6여전도회 월례회의 후 김성요 씨가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회원분들이 모두 감동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현효순 집사님 송별회에서도
김성요 씨가 6여전도회를 대표해 편지를 읽어 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김성요 씨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
김성요 씨와 시내 문구점에서 예쁜 편지지를 샀다.
김성요 씨 집에서 어떤 내용으로 편지를 쓰면 좋을지 골똘히 궁리했다.
이제 멀리 떠나는 분이고, 다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안녕을 바라는 말과 힘이 되는 말을 전하면 좋겠다.
의논 끝에, 김성요 씨 인사말에 좋은 성경 말씀 한 구절을 더하기로 했다.
마침 유리애 사모님께서 선물해 주신 일력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일력에서 송별회가 있는 2023년 2월 11일을 펼친다.
시편의 한 구절이 적혀있다!
김성요 씨와 유리애 사모님이 성경공부할 때 함께 필사하는 곳이다.
거짓말처럼 딱 떨어진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3장 6절
현효순 집사님, 고맙습니다. 이사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성요 올림’
늦은 저녁, 6여전도회 SNS 알람이 연속해서 울린다. 휴대폰을 들어 확인해본다.
현효순 집사님 송별회 사진이 가득하다. 김성요 씨와 회원분들 표정이 모두 환하다.
준비한 전별금과 편지도 잘 전한 듯하다.
‘오늘도 너무 감사한 6여전도회 모임이었어요. 현 집사님 위해 기도해 주신 경아 권사님 감사.
편지 적어 온 성요 씨 감사. 우리 위해 양말 준비해 오신 현 집사님 감사. 2주 더 현 집사님 볼 수 있어서 감사.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 낼 뵈어요.’ - 유지현 회장님
‘권사님들, 집사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서로 챙겨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제일교회 다니면서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송별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별금 너무 많이 주셨는데요.
부담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효순 집사님
‘우리 모두 세월 따라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고 있네요.
서로를 축복해 주는 우리 모두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어요.
좋을 때뿐만 아니라 힘들 때 더 힘이 되는 우리 여전도회가 되어요.’ - 이경아 권사님
2023년 2월 11일 토요일, 신은혜
성요 씨에게 따로 편지를 부탁하셨다니 성요 씨의 편지가 힘이 있네요. 신아름
와! 지난 서기 회의록 작성에 이어 감동의 연속입니다.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