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어요!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인데,
설마 시험공부처럼 벼락치기로 초콜릿을 준비하실 건가요?
미리미리 준비하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삼성그룹 대학생 기자들이 준비한 초콜릿 만들기 특급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Sam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파베초콜릿(생초콜릿)’
[재료]
다크초콜릿, 생크림(초콜릿과 생크림 비율이 2:1이어야 함), 물엿, 버터, 코코아 가루, 녹차 가루, 딸기 가루
1. 다크초콜릿을 잘게 부순다.
2.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인다.
3. 끓인 생크림, 물엿 한 큰술, 상온에 꺼내놓은 버터를 넣는다. (생크림을 끓일 때는 가장자리가 끓으면 바로 불을 꺼야 하며, 초콜릿과 2:1 비율로 섞는다.)
4. 초콜릿, 생크림, 물엿, 버터를 잘 섞은 후 그릇에 비닐을 깔고 초콜릿을 담는다.
5. 냉장고에 넣고 2시간 30분~3시간 후에 꺼내 먹기 좋게 썬다.
6. 딸기 가루, 코코아 가루, 녹차 가루를 담은 비닐봉지에 초콜릿을 넣은 후 흔들면 완성!!
파베초콜릿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생초콜릿이라고도 불리는 파베초콜릿은 프랑스에서 성탄절에 주로 선물하던 초콜릿이에요. 일반 초콜릿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며 겉에 코코아가루를 묻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코코아가루 외에 녹차 가루, 딸기 가루 등 원하는 가루를 입혀 고유의 색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가루를 묻힐 때는 접시에 놓고 초콜릿을 굴리는 것 보다, 비닐에 가루와 초콜릿을 담아서 흔드는 게 편하고 골고루 묻으니 요리할 때 참고하세요~
녹아버릴 듯한 달콤함! ‘초코초코 브라우니’
[재료]
밀가루, 초콜릿, 버터, 설탕, 달걀, 우유,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파우더, 견과류
1. 중탕으로 초콜릿과 버터를 녹인다.
2.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될 때까지 저어준다.
3. 설탕과 달걀을 섞는다.
4. 3번에 우유를 넣어 섞는다.
5. (1+2)에 (3+4)를 넣어 잘 섞은 후, 밀가루,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한 번 더 섞어준다. (너무 많이 섞으면 글루텐이 많이 형성돼서, 브라우니가 딱딱해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섞어주세요.)
6.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넣는다. 유산지 컵에 반만 담은 후, 견과류로 한 번 더 장식해준다. 그리고 오븐에 15~20분 동안 구우면 완성!!!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브라우니!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초콜릿을 선물했다면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브라우니를 만들어보세요.
브라우니 만들기 팁 하나! 브라우니를 만들 때는 호두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와 함께 건포도를 넣어도 맛있어요. 팁 둘! 오븐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밥솥으로도 얼마든지 맛있는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거든요. 먼저 브라우니가 눌러붙지 않도록 밥솥에 버터를 바르고, 브라우니 반죽을 넣어주세요. 취사 시간은 반죽의 양과 밥솥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젓가락으로 쿡 찔렀다 뺐을 때 젓가락에 반죽이 묻지 않으면 다 익은 거에요. 어때요? 참 쉽죠?
단 음식을 싫어한다면 담백하고 고소한 ‘스콘’ 만들기
[재료]
박력분, 강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 버터, 우유, 달걀, 초콜릿 칩, 아몬드, 크랜베리
1. 박력분, 강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각각 체에 걸러 섞는다.
2. 밀가루 반죽에 버터를 넣고, 버터가 밀가루에 스며들도록 섞는다.
3. 반죽 가운데 홈을 파서 달걀과 우유를 넣은 후, 반죽한다.
4. 취향에 따라 아몬드, 크랜베리, 초콜릿 등을 넣는다.
5. 반죽을 길게 뭉친 후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다.
6. 180~200℃의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우면 완성!!
발렌타인데이라 뭔가 선물을 하긴 해야겠는데~ 연인이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이럴 땐 크랜베리가 쏙쏙 박힌 담백한 '스콘(Scone)'을 만들어보세요.
스콘은 스코틀랜드 빵으로 삼각형 모양이 특징입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아침이 되기도 하고요. 홍차를 곁들이거나 잼을 발라 먹어도 무척 맛있죠~ 담백하고 고소한데다, 몸에 좋은 견과류와 크랜베리가 들어 있어서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께 선물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