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이 지린성-이성당 갔다가 월명체육관가서 농구보고 오는 거였는데..
(매운짜장 먹고 스트레스좀 풀고 싶었음)
1시15분에 기차타고 서울 출발해서 2시40분에 군산 도착,
3시 20분쯤 지린성 있는 동네 도착했더니..
영업종료 크리..
그러면 꿩대신 닭이다..
가까운 복성루라도 가봐야지 하고 봤더니..
역시 저정도 줄에 영업 마감..
그래 이제 비빌 언덕은 이성당이다..
대전 성심당이 아무리 유명해도 빵을 못살 정도로 붐비진 않으니 여기도 그러겠지 싶어 갔는데..
역시나 줄이 이따만큼..
농구만 아니었어도 계속 기다려봤겠지만,
농구가 1시간도 안 남았던 터라 결국 포기..
1년에 2~3경기정도 하는 군산경기에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발디딜 틈도 없더군요..
전 사실 kgc팬도 kcc팬도 아니었지만 그나마 농구가 재미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결국 군산터미널 앞에서 일반짜장 하나만 먹고 8시차타고 귀가..
이럴 바엔 그냥 처음부터 바닷가나 보고 농구장갔다 올 걸 후회가 들더라고요..
혹시 군산 명물집 가실 생각 있으시면 무조건 오전부터 가셔야 합니다..
전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다 실패했네요
첫댓글 저 갔을땐 복성루 내부수리라서 못갔던 ㅋㅋㅋㅋ 이성당은 평일 오후에 가니 널널 하더라구요
요즘 대학교 방학 + 연말이라 더 사람 많을껄요
복성루 줄선사람에 비해 그렇게 맛있진않더라구요
군산 여행간날 지린성 휴무일이라 복성루 먹었는데 걍 쏘쏘 해요 이성당은 성심당보다 조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