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김병지의 모습은 더 이상 흥미롭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그의 포지션에 충실할 따름이다.
내가 아는 김병지 도대체, 무엇이 부족하단 말인가?
개인적인 생각은 역시, 코칭스탭과 기술위가 선입견을 버리지 못한 결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6월의 월드컵에서 김병지의 존재가 그리워진다면 마땅히, 아드보카드와 기술위원회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김병지선수는 "나도 사람인지라 내심 기대하고 기다렸다.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울더라. 내가 오히려 달래줬다"며 "이럴 때가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 때"라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그의 싸이월드“앞으로 저는 웃을 일만 남았습니다. …
월드컵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오늘 여러분이 가지셨을 실망감 제가 다시 거두어 갑니다.”
11일 발표된 2006독일월드컵 최종엔트리 명단에 오르지 못한‘꽁지머리 수문장’ 김병지(36·FC서울)이 2회연속
월드컵 출전의 꿈이 좌절된데 대한 소외와 태극전사의 선전을 당부하는 글을 싸이월드에 올려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최종엔트리가 아닌)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사실상 탈락한 것임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인간적인 소외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막상 결론이 나고나니 저 또한 욕심많은 인간인지라 섭섭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는 말이 그것. 그러나 개인적인 서운함은 이내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서 응원에 목소리를 보태어
더 큰 용기를 보내는 서포터가 되든…”이라고 한 뒤 “우리는 꼭 이루어야할 과제가 있습니다.
2002년에 어렵게 쌓았던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재현해야 합니다”라는 말로 태극전사 격??힘을 실었다.
- "김병지 선수, 후배 김용대와 김영광 선수의 장점은 뭡니까?"
잔인한 질문이었다. 엔트리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만으로도 속이 상할 대로 상했을 텐데 대신 뽑힌 선수들의 장점을 묻다니.
CBS라디오 파워스포츠(표준FM 98.1Mhz 월~토 PM 9:05~9:30)를 진행하는 박재홍 아나운서도 사뭇 조심스럽다.
"김용대는 일단 체격조건이 받쳐주잖아요. 큰 재산이죠. 영광이는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아요. 노련하죠.
둘 다 좋은 선수들입니다."
'한국선수들은 대표팀에 들어가면 더욱 열심히 한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덕담도 잊지 않는다.
그런 김병지에게 박재홍 아나운서가 더욱 짓궂게 물어본다.
"이운재요? 잘 아시잖아요, 한일월드컵을 잘 치러냈다는 게 무엇보다 큰 강점입니다.
물론 자신감도 있고요. 경험이 많은 만큼 원정경기에서 주눅 들지도 않을 겁니다."
김병지는 이번 월드컵 대표팀의 전력이 자신이 대표로 선발됐던 2002년보다 낫다고, 어웨이 경기의 불리함만 극복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전망했다. 어쩜 이리 담담한가.
'파워스포츠 핫플레이어 인터뷰 녹음'이 이루어진 시간은 11일 저녁 7시.
엔트리가 발표 된지 불과 세시간만에 마음을 정리한 걸까?
" 왜 아쉽지 않겠습니까. 사실 처음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언제부턴가 언론에 김병지 발탁설이 돌더군요.
최근 K리그 성적도 좋고 팬들도 성원해주고... 그러다보니 기대가 커지더군요."
담담하게 심정을 털어 놓는 김병지.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하지만 이쯤 되면 오갈법한 격??위로의 말 대신 비정한
추가질문을 던지는 박재홍 아나운서. "올시즌 K리그 경기당 평균 실점 0.67로 성적이 좋았잖아요.
김병지 선수가 뽑히지 못한 이유는 뭘까요?" "(아드보카트) 감독님이 후배들의 비전을 높이 샀다고 봅니다.
김용대, 김영광 걔네들, 잘 해낼 겁니다."
사실 김병지에게 5월 11일은 축하를 받아 마땅한 날이어야 했다. 전날 10일 수요일, 지난해 은퇴한 신태용에 이어
국내 프로축구 사상 두 번째로 4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 신태용 선수가 갖고 있는 최다경기출전기록(401경기)도 무난하게 갱신할 전망이다.
3회 연속 월드컵 참가의 꿈을 접은 김병지의 최대목표는 바로 K리그통산 500경기 출전.
"숫자도 숫*만 앞으로 100경기 출전은 몇 배의 노력과 시간, 인내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36세의 나이로 400경기를 뛰고도 '노력과 시간, 인내'를 말하는 선수에게 무슨 위로가 필요한가.
축구 선수 김병지, 비록 아드보카트 감독의 1%가 되진 못했지만, '노력과 인내'로 한국 축구의 20%, 30%가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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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토크
■ 김병지에 대한 선입견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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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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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복
06.05.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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