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스게에서 퍼온글임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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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신발스런 인간들 많군요-_- 술값영수증을 왜 내밀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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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야구] 전해들은 박찬호의 속앓이. 읽음: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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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무병장수(진기준 ) 작성:01/1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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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가 박찬호와 함께 4주 군사훈련을 같이 받고난 뒤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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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지만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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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제 후배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자기도 마음 같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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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싶어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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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예를들어 싸인 해달라고 들이민 종이에 싸인을 할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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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대납 영수증일 경우가 있고, 내용도 읽어보지도 못한 계약서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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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할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말을 들어보니 별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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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들이 다 있더군요. 그리고 군사교육 받고있을때 수많은 위문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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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앞으로 답재했답니다. 그 중 20~30% 가 벤쳐기업가들이나 특허신청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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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할려는 사람들이 자금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의 편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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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찬호가 사람들에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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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중에 허리통증에 대해서도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훈련소에 있을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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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허리에 파스 붙이고 부황 뜨고 할정도로 허리통증은 어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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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아닌 것도 알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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